책을 펴내며_섞이고 어우러져 아름다움이 그려진 곳에서는 늘 기쁨이 있었다
1장. 어머니가 8남매에게 남긴 유산, ‘스스로’
신발들의 합창/ 어머니는 세계 8대 불가사의/ 갑부 맏딸로 태어난 어머니의 교육 철학/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옥천 외가/ 혹독했던 피란 시절/ 총부리 앞에서도 당당하게/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의 끝
2장. 나를 찾기 위한 도전의 시간 속으로
고려대와의 만남과 추억의 단편/ 태국에서의 흑역사와 경이로움/ 나를 찾기 위한 용기가 필요할 때/ 고통의 뉴욕행 유학길/ 피츠버그 수녀들이 나눠준 깊은 사랑의 여운/ 60년 뒤에 되찾은 가구에 얽힌 사연/ 뜻밖의 동행자/ 잊지 못할 항공사 직원/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
3장. 20년 교육현장 최일선에서 남기고 추억한 것들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탈바꿈한 사연/ 유능한 교사만을 뽑겠다는 목표/ 기가 센 교장, 낡은 관행을 거부하는 교장/ 감동의 졸업식, 학생 교복을 입은 교장/ 종이학 2천 마리에 담긴 푸르른 꿈/ 학생과 선생이 어우러진 콘서트장으로 변한 교장실/ 남자 선생들에게 고급 칼을 선물한 이유/ 그리움으로 목놓아 부르고 싶어라/ 내 인생에 골프는 없다!/ 잠수한 사람은 어떻게 그리지?/ We are here for you
4장. 워싱턴 시절의 숨가쁜 행보와 질주
주미대사 부인의 생활은?/ 한마디 외교 언어로 유력 인사의 친구가 되다/ 지미 카터 부부의 파격적인 손님 접대/ 교포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눈물의 연설/ 인생 최고 여행지에서 들었던 그 한마디, "Sooner is better."/ 위대한 미국 시민이 되어라/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정받고 싶었던 그녀들의 눈물/ 공직자 부인이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
5장.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오! 나의 조국이여
지척에서 9.11 테러를 목격/ 유엔총회 의장 부인의 첫 행보가 장례식장/ 100주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가다/ 리셉션, 국제행사장에서 만난 유명배우들/ 원전 수출의 쾌거를 이루다/ 재불 화가들과 나누었던 아름다운 시간/ 한국의 프레지던트가 걸어서 올라간 건물/ 성가대를 보면서 이틀 연속 눈물/ ‘돌돌카’를 타고 국제 박람회를 누비다/ 공포의 루마니아 출장/ 그날 이스탄불의 태양은 유난히 빛났다
6장. 선연한 기억 속의 그때 그 자리 그 사람들
다이애나 비와의 짧았던 만남/ 대통령의 눈물과 ‘아저씨’의 편지/ 교과서처럼 살다 가신 이모/ 사랑이 깃든 추기경의 묵주/ 《대륙의 딸》저자 장융과의 특별한 인연/ 힐러리 클린턴과의 해후/ 미국 민주당의 대모, 에스더 쿠퍼 스미스/ ‘한복 해프닝’과 영부인
7장. 그리움이 쌓이던 날들
앵벌이 모금활동/ 명작을 남긴 교수님의 제자 사랑/ 큰 사랑과 지성인의 참된 용기를 보여준 그분/ 후배 조언을 흔쾌히 수용했던 고대 선배/ 전직 유엔 대사의 뜨거운 눈물/ 따뜻하고 점잖았던 그 신사, 콜린 파월/ 봄볕처럼 따뜻했던 해외 명사 4인과의 만남/ 유엔 참전용사 아들의 절규/ 라 쇼드퐁에서 환상적인 연주를 듣다
8장. 시간은 사람들 사이로 흐른다
어머니 유훈과 봉사의 길/ 너무나 존경스러운 입양 부모들/ 따귀 한 대 맞고/ 봉사활동은 아무 때나 자신이 선택하는 게 아니다/ 나를 구경하지 마세요/ 별난 의사였던 숙부/ 스스로 노력한 아들의 아르바이트/ 지각없는 엄마가 되었던 날/ 외손녀의 상상력과 모세의 기적
발문1_밖으로는 겸손하면서도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한 분/ 김민환
발문2_Anedote를 읽으며 감동했고 미소를 지었고 눈물을 흘렸다/ 호원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