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경소리 그립다 : 100인선집 수필로그리는자화상12

오덕렬 수필선집

오덕렬 | 북랜드 | 2023년 12월 2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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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와 수필 문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오덕렬 수필가(창작수필 평론가)의 『핑경 소리 그립다』가 북랜드의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문고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제12권이다.
작가는 ‘창작수필’ 보급을 위해 10여 년간 <창작수필교실>을 열고 강의하는 등, ‘창작수필’ 문학의 진화에 이바지해 왔다. 『핑경 소리 그립다』에 실은 작품은 작가가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이라는 북랜드 출판사의 문고 편집 취지에 걸맞게 선정한 ”자신의 삶을 형상화한(그린) ‘창작수필’ 42편이다.
“여러 문학 장르 중에서 <수필>을 붙들고 반백 년이 지났다. 지금껏 ‘시간 없다는 시간 타령’을 하면서도 늦게야 수필은 문학 중에 굴렁쇠가 아닌 동굴테인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동굴테 속에는 둘금둘금 사려진 나이테 같은 내 행적이 살고 있겠다. 수필과 한 몸 되어 돌고 도는 변화 속에 <창작수필>이 되고, 지금은 <수필시>까지 진화했다.”(「나의 자화상」 중에서)

저자소개

오덕렬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로, ‘방송문학상’(1983) 당선과 ≪한국수필≫ 추천(1990)으로 등단하였고, 계간 ≪창작에세이≫를 통해 제1회 평론 신인상 당선(2014)과 ≪창작에세이≫ 창작수필 신인상 당선(2015)으로 창작수필 평론가와 창작수필가로 재등단하였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귀향』 『항꾸네 갑시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수필선집 『무등산 복수초』 『간고등어』, 수필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창작수필을 평하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 등과 10여 년 창작수필문학 강의에 기초를 둔 『창작수필문학 개론』을 펴냈다.
광주문학상과 박용철문학상, 늘봄 전영택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모교인 광주고등학교에 교장으로 재임 시절 ≪光高문학관≫을 개관(2007.5.30.), 2023 현재 은사님 17분과 동문 작가 107분을 기념하고 있으며, 문학관 개관 기념으로 ≪광고 문학상 백일장≫을 제정하여, ‘노벨문학상의 씨를 뿌린다!’는 구호를 내걸고 매년 5월에 광주전남 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일장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전라방언 시어化 운동가로 현재 <전라방언 문학 용례사전> 편찬을 마무리 중으로, 내년이면 1만여 개의 전라 방언이 새로이 숨을 탈 것이다.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으로 수필의 문학성 회복과 <창작수필문학>의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제1부 나의 자화상
목화꽃 / 봄 / 나의 자화상 / 천자문 / 쌍두화 / 목련 / 애쑥 / 까배미

제2부 모자도
어머니의 치성 / 모자도 / 간고등어 / 겨울 싱건지 / 오떼 / 야, 제비 똥이다 / 가마니 치는 소리 / 입동 무렵 / 창작수필 시대를 열어가

제3부 수필 심포지엄
수필 심포지엄 (1) / 세동재를 넘는 웅이 / 눈 오시는 밤이면 / 수필 시학 3제 / 봄까치꽃 / 호박 덩굴 / 벼 / 고구마 / 박씨 한 알

제4부 어항 앞에서
사랑방 / 극락강역에서 / 에세 / 때를 기다리는 문패 / 수필에게 / 어항 앞에서 / 살아 있는 솟대 / 고향의 오월

제5부 방언 축제
어째 8도 방언 축제는 없을까 / 항꾸네 갑시다 / 핑경 소리 그립다 / 워낭소리 / 고라당의 봄 / 너구리와의 대화 / 순천만, 어디로 갑니까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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