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1차 원정에서 패배한 패기만만한 달러화
마르크화, 자진해서 파운드화의 품에 안기다 | 영국의 파운드화 마케팅 및 외화준비금의 탄생 | 달러화의 기습 및 독일의 변심 | 케인스의 경고, ‘금본위제가 위험하다’ | 달러화의 측면 공격, 파운드화의 결제통화 지위에 도전하다 | 미국의 야심, ‘금을 끼고 제후를 호령하다’ | 금환본위제, 유동성 범람의 근원 | 환율 쇼크 및 ‘프랑화 보위전’ |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와 금권의 공백
제2장 파운드 블록의 붕괴로 열린 달러화 섭정 시대
금본위제의 붕괴 및 ‘파운드 블록’의 형성 | FRB를 사수하라, 위기 탈출 48시간 | 세 차례의 양적 완화 정책을 무용지물로 만든 대공황 |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 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진실 | 미국, 불난 집에 도둑질하듯 영국의 자산을 탈취하다 | 지원을 빌미로 ‘파운드 블록’을 와해시킨 ‘무기대여법’ | 브레턴우즈 체제, 달러화가 금을 끼고 천하를 호령하다 | ‘파운드 블록’을 무너뜨린 최후의 일격
제3장 미국과 소련의 화폐 냉전
케넌이 냉전 격문을 기초하다 | 러시아 루블과 신경제 정책 | 소련의 경제 발전 모델을 둘러싼 논쟁 | 소련 산업화에 힘을 보탠 독일 | 루블 제국의 팽창 야심 | 소련의 심각한 식량난, 빠른 산업화의 부작용 | 소련을 나락으로 몰고 간 피크오일 | 루블 제국을 무너뜨린 미국의 석유 무기 공격
제4장 유럽의 합종연횡 전략 및 유럽 통화의 부상과 혼란
빈사 상태의 독일 산업을 살린 루스벨트의 죽음 | 신구(新舊) 마르크의 교체 및 냉전의 시작 | 유럽연합과 유로화의 전신, 유럽석탄철강공동체 | ‘유럽 통합의 아버지’와 ‘그림자 정부’ | 달러 유동성 과잉과 유럽으로 기운 금권의 저울 | 금융의 신대륙, 유로달러 | 통화 동맹은 유럽 통합의 출발점인가, 종착지인가 | 금을 둘러싼 대결전 |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와 채무 제국의 수립
제5장 재기를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산업화 각축
루블화를 앞세운 러시아 버전의 마셜 플랜 | 대약진 운동과 대몰락 | 인민폐의 물자 본위로 악성 인플레이션 억제 | 산업화의 궤도 변화, 속도를 내야 할 때 기회를 놓친 중국 | ‘거세’ 위기에 몰린 일본 산업, 맥아더의 ‘토지 개혁’으로 기사회생하다 | 경사생산 계획에 따른 석탄과 철강 생산 붐 및 인플레이션 | 도지 플랜, 엔화를 달러 제국의 품으로 | 일본 산업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국민소득 2배 증대 계획
제6장 유로에서 유럽합중국으로 가는 스네이크 체제의 진화
드골의 실각, 유럽 통합에 속도가 붙다 | 식량을 수출해 게도 구럭도 놓친 미국의 판단 착오 | 산업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간 1973년 10월의 오일 쇼크 | 환율 안정을 원하는 유럽과 변동 환율을 꾀하는 미국의 대립 | 모네 그룹 해체로 인한 유럽연합의 제자리걸음 | 유럽행동위원회, 모네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재차 행동에 돌입하다 | 들로르 위원회, 유럽통화연맹을 향한 마지막 관문 | 독일의 통일과 유럽통화연맹의 창설 | 유로 제국의 창세기
제7장 채무 드라이브로 쌓아올린 미국의 태평성대 신기루
경제를 죽이는 악성 유전자, 채무 화폐 | 금융 분야에서의 무혈 정변, SDR 대체 계정 | 상위 1% 부자들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는 신자유주의 | 달러 채무 제국을 기사회생시킨 폴 볼커의 화학 요법 | 대출받은 번영 | 달러화의 대폭락 | 금융 시장 최후의 구원자 그린스펀 | 정보 혁명이 단명한 원인
제8장 ‘중국 모델 3.0’의 전망
다사다난하게 시작된 중국의 산업화 | 중국 경제의 첫 번째 성장 엔진, 농촌 산업화 | 중국 경제의 두 번째 성장 엔진, 글로벌화 | 중국의 양대 수출 품목, ‘상품’과 ‘저축’ |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 될까 | 중국 경제의 세 번째 성장 엔진, 농업의 2차 산업화 | 고용 창출은 내수 확대의 두 번째 지름길 | 부동산 산업은 경제 성장의 버팀목인가, 단순한 거품인가 | 달러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위안화
제9장 화폐 전국시대, 지평선 위에 선 야위안
차이메리카의 딜레마 | 2012년 이후의 10년 위험기 | 유로의 ‘구세주’는 누가 될까 | 사면초가에 처한 중국 | 아시아 경제 공동체 | 홍콩은 아시아달러 시장 형성의 ‘교두보’ | ‘아시아통화연맹’은 아시아통화기금의 전략적 방향 | 위안화냐 야위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달러, 유로, 야위안의 전국시대
후기
옮긴이의 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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