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3권(2020년 개정판)

쑹훙빙 | RHK | 2020년 10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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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근대의 길목에서 어떤 요인이 동아시아 국가들의 명운을 갈라놓았는지 치밀하게 분석한 《화폐전쟁 3: 금융 하이 프런티어》 최신개정판이 출간된다. 한국과 중국에서만 600만 부 넘는 판매고를 올린 이 책은, 2008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삼성경제연구소를 비롯한 수많은 경제단체와 재계 인사 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으며 ‘돈’의 바이블이 되었다.

1권에서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했다면, 2권에서는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저자는 군사 전략인 해양 세력론과 제공권(制空權), 하이 프런티어 이론에 착안에 ‘금융 하이 프런티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내놓았다. 주권국가의 영역에는 영토․영해․영공 등 물리적 공간 외에 금융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국가 이익을 외부로부터 지켜주는 제2의 국방인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하는 자가 결국 화폐전쟁의 승리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위안화를 국제화하는 과정에도 이 개념을 적용해 중국의 금융 안전과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책은 아편전쟁의 원인, 장제스의 화폐전쟁,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황권과 금권의 싸움, 다이쇼 정변의 몰락, 인민폐의 과거와 미래 등 아편전쟁 이후 170년에 걸친 아시아 근현대사를 금융 하이 프런티어란 관점에서 정밀하게 묘사한다. 화폐전쟁은 역사 속 어느 특정한 시기에만 나타난 게 아니다. ‘화폐전쟁’은 오히려 요즘 경제․국제 뉴스를 뜨겁게 달구는 키워드로 쓰인다. 국가 간 화폐전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 현실화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더욱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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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쑹훙빙(宋鴻兵)

“많은 사람들이 금융위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지만,
예측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설계도 가능하다.
다만 설계도가 복잡해 쉽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화폐전쟁 신드롬’을 일으킨 중국의 국제금융학자. 1968년 쓰촨(四川)에서 태어나 둥베이 대학을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가 IT공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연방정부와 주
요 금융기업에 몸담으며, 부동산 대출 자동 심사시스템의 설계와 금융파생기구의 세무계산 분석, MBS의 리스크 평가를 담당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의 방아쇠로 꼽히는 주택담보금융업체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에서 컨설턴트 고문으로 일하며 미국 금융업계의 이면을 들여다봤다.
오랫동안 미국사와 세계 금융사를 연구한 경력은 《화폐전쟁》을 집필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세계적인 금융 사건의 ‘배후세력’에 눈을 뜬 뒤, 오랜 연구를 거쳐 《화폐전쟁》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이 시리즈를 통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금시장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포스트달러 시대에 새롭게 부상할 기축통화에 대한 대담한 전망을 내놓아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경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화폐전쟁 1: 달러의 종말》, 《화폐전쟁 2: 금권 천하》, 《화폐전쟁 3: 금융 하이 프런티어》, 《화폐전쟁 4: 전국시대》, 《탐욕경제: 부의 분배 메커니즘을 해부하다》, 《관점》 등이 있다.

목차소개

감수자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몰락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부상 | 호설암을 사냥하다 | 호설암을 제거한 배후 조직, 동정산방 | 아편무역: 금본위제와 은본위제의 결전 | 은행 가문의 제국, 동인도회사 | 동방의 로스차일드, 사순 가문 | 박힌 돌을 빼낸 홍콩상하이은행 | 중국의 표호와 전장은 왜 글로벌 금융 제국으로 발전하지 못했을까? | 중국의 특수 세력 양매판

제2장 메이지 유신과 양무운동
왕정복고와 금권의 부상 | 일본 개국의 금융 공신, 이노우에 가오루 | 이노우에 가오루, 미쓰이가의 최고 고문이 되다 | 자국의 금융 하이 프런티어를 장악한 일본 | 메이지 유신이 외국 자본에 의존하지 않은 이유 | 엔화 신용 방어전 | 메이지 유신 vs 양무운동 | 금융의 독약을 마신 한야평 | 운명의 변화

제3장 4·12 정변과 장제스의 ‘항복 문서’
장제스가 상해와 남경 진출을 주저한 이유 | 3,000만 루블로 시작한 북벌 전쟁 | 장제스, 더 큰 후원자를 얻다 | 위차칭과 장제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 4·12 정변 ’ 배후에 도사린 금융 세력 | 장제스의 ‘재융자’ | ‘영한 합작’ 배후의 자본 재편성 | 재벌 이사회, 막무가내인 CEO를 해고하다 | 장제스, ‘장외 시장’에 상장하다

제4장 홍색 중앙은행
마오쩌민의 금융 공성계 | 쌀뒤주 옆에서 굶어 죽은 파리코뮌 | 한 손에는 총자루, 한 손에는 돈주머니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중앙은행인 중화소비에트국가은행 | 홍색 화폐의 탄생 | 인민을 위한, 인민의 화폐 | 무역 특구와 소비에트 중앙기업 | 돈주머니가 총자루를 지원한다 | 멜대 중앙은행과 13일의 홍군 화폐 | 홍색 화폐의 전설

제5장 장제스의 금권천하
홍군 토벌에 필요한 돈이 모자란 장제스가 쑹쯔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 중앙은행 vs 중국은행 | 중앙은행 개편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다 | 정부 소유 주식과 민간 소유 주식의 금권 쟁탈전 | 장제스의 금융 집권: ‘폐량개원’과 ‘4행2국’ | 자라를 팔다! | 최초의 중미 환율전쟁: 은 수출 붐 | 일본 침략의 도화선이 된 법폐 개혁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미국

제6장 황권과 금권
천황의 계략에 빠진 재벌 세력 | 기도 고이치 후작 자택에서 열린 비밀회의 | 다이쇼 정변과 황권의 몰락 | 천황, 황권의 재기를 꾀하다 | 천황의 권력에 도전한 미쓰이 재벌, 달러화 투기 함정에 빠지다 | 일본이 발동한 ‘가짜 전쟁’, 1·28 송호 항전 | 암살자의 나라 | 황권이 금권을 이기다

제7장 금릉에서 깨진 꿈
은행가의 죽음 | 중국의 제2 중앙은행: 외국환 평형기금 | 쿵샹시의 횡재 | 국민정부의 금융 시스템에 침투한 공산주의자 | 외환 자유화가 초래한 법폐의 몰락 | 금원권의 최후 발악 | 장제스가 화폐전쟁에서 패한 이유

제8장 인민폐의 탄생
변구의 ‘재물신’ | 변구 화폐의 힘겨운 부활 | 산동 근거지, 물가 본위의 북해폐를 발행하다 | 전략 물자와 무역전쟁 | 인민폐의 뛰어난 장점 | 은화 전쟁 | 면직물 전쟁 | 인민폐,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화폐

제9장 금융 하이 프런티어와 인민폐의 국제화
화폐전쟁, 역사의 반복 | 곤경에 처한 인민폐 | 인민폐의 색다른 선택, 광의의 물가 본위제 | 좋은 화폐의 특징 | 무능한 채권자 vs 기세등등한 채무자 | 금융 네트워크의 ‘라우터’, 결제 센터 | 인민폐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 금융 하이 프런티어의 인프라에 숨은 위험 | 화폐 춘추전국 시대의 도래

제10장 은의 영광과 몽상
2008년 9월 18일 오후 2시, 세계 금융 시스템은 완전히 붕괴했다! | 은, 일찍이 세계 화폐가 되다 | 달러의 가치를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 | 황금 가격을 폭등시킨 FRB의 묘책 | 금과 은의 초안정적인 교환 비율은 1 대 16이다 | 은, 화폐 금속과 산업 금속의 임무를 모두 짊어지다 | 신에너지 방면에서의 응용 | 259억 개의 RFID 칩에 은을 사용하게 된 2017년 | 미국 목재 보호 분야에 매년 투입될 2,400톤의 은 | 은을 가장 필요로 할 의류 응용 분야 | 음모에 의해 가격이 계속 억눌리는 은의 운명 | 은 시장은 병마개 하나로 100개의 병을 막는 게임이다 | 은 가격 조작을 조사하다 | 대규모 뱅크런 사태에 내몰린 은 시장 | 은의 전쟁

후기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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