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 의사

어느 보통 의사의 생존기

닥터키드니 | 파지트 | 2024년 0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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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네, 의사가 되지 않았다면, 그 병에 걸렸겠는가?”
의사가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환자가 되어있었다.

『봉직 의사』는 저자가 신장내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다시 블로거 ‘닥터 키드니’가 되기까지의 변화를 담은 책이다. 그리고 환자로서, 엄마로서의 삶도 살아야 했던 어느 보통 의사의 이야기이다. 그 누구보다 환자의 아픔과 엄마의 고단함을 알기에 쓸 수 있었던 공감의 기록이다.

그러므로 『봉직 의사』는 의사의 의술 저서가 아니다.
환자가 의사의 언어를 잘 이해해야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듯이, 의사이지만 환자이기도 한 그녀는 환자의 아픔을 잘 알기에 그들의 입장에서 병을 이야기하고 있다. 만성 복통과 방광염, 우울증 등의 병마와 싸워 이겨낸 이야기는 그저 보통 환자의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의사로서 무엇이 문제였었는지를 정확히 알 뿐이다.

『봉직 의사』는 ‘을’의 이야기다.
자신의 병원이 아닌 월급을 받는 의사로서의 고단한 입장을 주저 없이 단정하게 토로한다. 봉사의 순수한 마음을 놓지 못하는 천상 의사지만, ‘봉직의’의 벽을 뚫고 나가보려 한다.

그렇다. 이 책은 환자였던 의사, 엄마인 의사의 생존기이자, 글 쓰는 의사, 유투버 의사로서의 탈출기다.

저자소개

내과 전문의, 워킹맘이다. 매달 25일을 기다리는 봉직 의사다. 병원으로 출근하면 의사, 집으로 퇴근하면 엄마가 된다. 메디컬 드라마를 보고 의사를 꿈꿨다. TV 속 주인공들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다. 꿈에 그리던 의사가 되었지만, 동시에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가 되었다. 진료실에서 벗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닥터 키드니라는 필명으로 네이버 인플루언서 활동 중이다.

|Brunch| @doctorkidney
|Youtube| 의사의 식탁
|Blog| 내과의사의 건강한 잔소리 blog.naver.com/doctorkidney

목차소개

프롤로그

1장_의사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환자가 되어있었다
의사면, 공부 잘했겠네요
꿈이 의사였길 망정이지
병원에서 의사가 죽었다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사
의사지만 환자기이도 합니다
모든 시작은 재발로부터
실망이 뭐 어때서
나는 불량 환자였다
마지막 재발이길, 제발
의사가 되지 말 걸 그랬어
네가 버티니깐 나도 버틸 수 있었다

2장_대한민국에서 여자 봉직 의사로 산다는 것은
암소 여의女醫의 탄생
야, 나두 을이야
환자는 살아있고, 의사는 죽었네
의사도 정신과 갑니다
진료실에 경찰이 들이닥쳤다
꿈은 건물주, 현실은 그냥 건물
의사는 하고 싶고, 병원은 떠나고 싶고
언제까지 봉직 의사로 있을거야?
내게 남은 건 의사 친구들뿐이네
여의사의 하얀 가운
나의 명품 가방
어쩌다 보니, 미라클 모닝
꿈이 밥벌이와 하나가 된 순간

3장_의사지만, 엄마는 처음이라
몸이 차가운 사람은 임신이 되지 않는다
내려놓으셔야 합니다
나는 걱정을 낳았다
우리만 망한 건 아닐 겁니다
출산휴가, 출산은 맞고 휴가는 틀리다
원장님도 <삐뽀삐뽀 119 소아과> 보세요?
그것이 기적인 줄 몰랐다
엄마의 직업은 이모님이었다
머리에 구멍이 났다

4장_내과 의사의 건강한 잔소리
부캐, 닥터 키드니의 탄생
가슴 통증을 가슴에 ‘정박’시키세요
달리지 않아도 괜찮아
방광아, 참아서 미안해
환자가 병원에 오지 않았다
제 명대로 살다 간 환자는 없다
우연이 운명이 된다
어른들은 약 잘 먹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어른들을 위한 약을 잘 먹는 아주 사소한 팁
인터넷에 증상 검색 좀 하지 마세요
복통, 그 가볍지 않은 고통
폐렴을 조우하지 않는 3가지 방법
코로나 삼 년, 잃은 것과 얻은 것
드라마 <서른아홉>, 미루지 않아야 할 것들
건강해진 이유를 환자는 왜 모를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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