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1859년 에딘버러에서 태어났다. 그는 몇 번의 유랑 끝에 그는 사모아의 아피아에 정착하기로 했다.
여기서 원주민들과 함께 살다 보니, 그의 말처럼, 옛날 스코틀랜드 고지대에서 씨족을 이루며 살던 성주 같았다. 왕족 같은 연회를 베풀 만큼 집(베일리마)을 넓혔다. 때로 그는 사모아인 편에 서서 독일 정부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자 자신의 펜을 사모아인 들의 창같이 사용했다. 사모아인 들도 그를 사랑했다.
그들은 그를 '투시탈라'(이야기꾼)라고 불렀다. 그에게 보답의 뜻으로 신작로에서 메일리마까지 이르는 베아(Vaea) 언덕에 길을 닦고 "사랑하는 마음의 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는 자신의 식지 않는 열의와 섬에서의 삶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하고자 계속해서 작품을 쏟아 냈다. 1894년 12월 그의 나이 44세 때, 뇌일혈로 쓰러진 그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허미스톤의 둑(Weir of Hermiston)이란 작품을 마친 후였다. 그는 12월 3일에 세상을 떴다.
다음날 오후 "사랑하는 마음의 길"을 따라 베아산 정상에 도착한 그의 시신은 영국기에 싸여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