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기원

스티븐 호킹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이론

토마스 헤르토흐 | RHK | 2024년 0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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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일한 우주인가, 다중우주인가? 설계된 우주인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우주인가? 이는 오랜 시
간 해결되지 않은 채 과학계에 남아 있는 질문이다. 호킹 연구팀의 최종 목표 역시 이 질문에 대
한 답을 찾는 것이었다. 호킹의 우주론 연구의 핵심은 빅뱅의 특성과 생명체가 존재하게 된 원인
을 밝히는 것이었지만, 그 못지않게 자연법칙 저변에 깔린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했
다. 우주론은 이 세상에 대해 무엇을 알아낼 수 있으며, 우리는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는
가? 이것이 바로 호킹이 죽는 날까지 탐험했던 세계였다.
이 책은 다른 책 어디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은, 앞으로도 영원히 다루어질 수 없는 호킹의 ‘마지
막’ 이론을 담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스티븐 호킹의 정리된 연구를 가장 가까운
공동 연구자의 명확한 눈으로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조르주 르메트르, 닐
스 보어, 리처드 파인먼, 짐 하틀 등 20세기의 물리학계를 이끌었던 주요 과학자들의 업적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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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주장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로운 점 가운데 하나다.

저자소개

지은이 토마스 헤르토흐Thomas Hertog
스티븐 호킹의 공동 연구자이자 빅뱅의 양자적 특성을 연구하는 우주론학자.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세계적
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2018년 호킹이 세상
을 떠나기 전까지 20년 동안 호킹과 함께 우주의 기원을 파헤치는 연구를 해나갔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이
론물리학과 연구실에서 몇 년에 걸쳐 우주가 어떻게 생명체에 유리한 환경을 갖게 되었는지 파고든 끝에,
양자물리학의 극단을 탐험, 물리법칙이 우주와 함께 진화해왔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현재는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이론물리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호킹의 마지막 이론을 정리한 이 책 《시간의 기원》은 우주에 대한 기존의 관점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우주의 기원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호킹이 남긴 위대한 업적은 또 한 번 물리학
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역자소개

옮긴이 박병철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쳤
으며, 현재는 집필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2006년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 2016년 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
상을 받았다. 《프린키피아》 《모든 것의 기원》 《다정한 물리학》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단 하나의 방정식》 《엔드 오
브 타임》 《경이로운 우주》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나의 첫 과학책’ 시리즈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동화 집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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