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이일수 | 애플북스 | 2024년 0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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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시장에서 매일 벌어지는 치열한 감동의 승부,
그 뜨거운 삶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201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직업탐색 추천도서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는 20여 년간 갤러리 현장에서 일하며 직접 겪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모은 기록이자 땀과 눈물의 역사를 담은 큐레이터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2010년 출간된 뒤 출판사의 사정으로 절판되었다가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을 받아 다시 개정판으로 태어났다.

이 책의 저자인 이일수는 2006년부터 3년간 잠실에서 ‘하나코(하늘을 나는 코끼리)갤러리’라는 기획초대전 위주의 화랑을 운영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아이들과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고,〈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SBS기획 전시 총감독 등을 하며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 후배들에게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 준 존재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큐레이터의 삶에 대한 모든 것, 큐레이터로서 활동하며 느꼈던 감회를 솔직하게 전한다. 큐레이터가 되는 과정과 역할 그리고 한국 미술계의 모습과 앞으로 큐레이터가 되고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가 가득 들어 있다. 꼭 큐레이터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미술이나 미술관, 큐레이터의 삶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했다면 이 책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에서는 전시 기획을 꿈꾸는 미대생이라면 한 번쯤 꿈꿔 봤을 큐레이터란 과연 무엇을 꿈꾸며 사는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미쳐서 해야 하고, 미치려면 완벽하게 미쳐야 한다.”라고 외치는 저자는 이러한 독자의 질문에 대해 진솔한 답을 전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고 미술 현장의 역사를 만드는 큐레이터의 삶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 준다.

저자소개

일반 대중이 그림을 통해 지적 유희와 감정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책 집필, 전시 기획,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수익과 공익의 미술현장인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하나코 갤러리 대표 및 SBS기획전시 총감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이 책은 미술현장 입문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 메일에 의해 집필이 시작됐다. 특히 공공적 전시로 공간의 정신을 다시 쓰며 대중과 동행한 하나코 갤러리의 예술경영과 전시기획에 대한 집중된 질문을 바탕으로,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갤러리 현장을 담았다.
강의는 2013년부터 대구문화재단 <차세대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과 각 미술대학(교)원과 도서관에서 큐레이터의 자질과 전시기획, 예술경영, 미술인문학 강의를 한다. 각 공간에서의 미학적 활동은 “동시대인들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한다.

[기획 전시]
하나코 갤러리의 전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2014 The Out of Box Festival 초청(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and Cultural Centre, South Bank)전시,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전시 등 수십여 회 전시를 기획했다. SBS 기획전시 총감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는 2023년 7월부터 국립극장(무대예술지원센터) 전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간 저서]
《큐레이터는 무엇이 필요한가》(애플북스), 《더 보고 싶은 그림》(시공아트),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시공아트) 등 14권을 출간했다.

목차소개

│개정판에 부쳐│
독자 여러분들의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글을 열며│
두 얼굴의 괴물, 예술

제1전시실
감동의 잉태, 갤러리와 미술관의 탄생

치열한 감동의 승부, 갤러리의 탄생|한국의 갤러리, 과거와 현재 이야기|상업갤러리들의 다양한 운영|박물관·미술관, 갤러리, 대안공간은 다르다|조금 더 알아보는 한국의 박물관·미술관 이야기|박물관·미술관에서 필요한 사람들|새로운 모색, 대안공간

제2전시실
미술이 경영을 만나는 공간, 갤러리

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것|사장님들의 예술경영 그 위험한 오해와 안타까움|어떤 미술 감상|그 작품 한 점의 소통과 소망|한국의 미술작품 가격 산정|그 설치작품, 사고 싶은데 얼마인가요?|작가는 발굴되어야 한다|훌륭한 전시회, 전시기획자의 발품과 비례한다|아트페어, 꼼꼼하게 준비해서 가자|국내외 아트페어 |아트페어, 큐레이터의 체크사항|언론홍보, 글을 써야 하는 큐레이터|작가에게도, 큐레이터에게도 중요한 전시 리플릿|그들만의 리그|감동의 잉태, 갤러리와 미술관의 탄생

제3전시실
미술현장, 사람관계의 미학
갤러리에서 만난 작가|작가 작업실에서 작품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다|만남은 새로운 희망을 잉태한다 |신진작가 뒤, 지도교수님과 선배님의 말·말·말|작가들이 조심할, 작업실 비밀판매의 유혹|갤러리스트, 미술사에 위대한 작가를 남기다|아주 특별한 고객들|컬렉터들이 그림에 거는 기대감|미술애호가로서 컬렉터가 작품을 만날 때|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컬렉터들|인터뷰 1 물류유통회사를 운영하며 공부하는 미술애호가|인터뷰 2 세무관련 일을 하며 공부하는 미술애호가|창작공간, 운영을 시작하는 컬렉터들|이외의 미술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

제4전시실
큐레이터의 자질과 입문
왜 이토록 큐레이터에 몰입하는가|갤러리에 드라마 속 큐레이터는 없다|정답을 드릴 수 없는 질문|위대한 관심의 동기|큐레이터가 되려는 당신에게 꼭 묻고 싶은 것|두둑한 밑천, 작품을 볼 줄 아는 안목|배움의 조건|가치 있는 연습게임 아르바이트, 인턴 큐레이터|지식인들이 ‘막노동’을 한다?|불평불만, 까칠함, 이곳은 직장입니다|목소리는 친절하게, 입은 무겁게|속이 꽉 찬 큐레이터의 독서량|큐레이터, ‘문화예술정책’과 친해지기|그 다음, 선택

제5전시실
즐거운 큐레이터로 산다는 것
하나코갤러리 문턱을 낮추었더니, 관람객들이 역사를 만들었다|관람 3년차, 열한 살 꼬마가 그림을 사다 |상업갤러리의 큐레이터|즐겁게 미친 큐레이터|무늬만 전시기획자|예민한 작품 기증|작가와 큐레이터의 대화|선생님, 제가 하는 정도면 하실 수 있어요|작가를 만나고 온 날의 일기|솔드아웃과 비솔드 아웃 사이|전시장 나들이의 에피소드|갤러리의 어느 하루|갤러리 이전 중 휴관을 결심하던 날의 고백|그림이 익는 미술동네도 다른 세상과 똑같다

│닫는 글│
큐레이터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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