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하늘을 나는 공룡과 소년의 짜릿한 모험이 시작된다.
마법보다 환상적인 공룡과 소년의 모험
올 크리스마스에 꼭 읽어야 할 단 하나의 책!
◎ 도서 소개
전 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동화 출간!
영국에서 8년 연속 아동 베스트셀러에 오른 〈크리스마스사우루스〉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무려 영국에서만 누적 150만 부 판매를 돌파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대한 쇼맨’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에 의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죠?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인 공룡의 만남만으로도 벌써 설렙니다. 크리스마스사우루스와 주인공 윌리엄 트런들이 보여주는 우정과 믿음이 주는 마법 속으로 흠뻑 빠져보세요. 그 따듯함과 사랑스러움에 독자 여러분은 분명 행복해질 겁니다.
“산타 할아버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공룡이 갖고 싶어요!”
소원을 빌었더니 진짜 공룡이 우리 집에 나타났다!
여러분은 산타 할아버지께 소원을 비는 편지를 써 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아마 이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말 거라고 장담합니다. 바로 영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크리스마스사우루스〉입니다. 우리의 주인공 ‘윌리엄 트런들’은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공룡이 갖고 싶어요!” 세상에, 공룡 장난감도 아니고 공룡이라니요? 산타 할아버지도 들어주기 힘든 황당무계한 소원이지만, 우연의 일치로 윌리엄의 소원은 이루어지고 맙니다. 진짜 공룡이 윌리엄의 집에 나타났거든요! 어떻게 된 일이냐고요? 궁금하다면 일단 〈크리스마스사우루스〉를 펼쳐 봅시다. 상상도 못 한 짜릿한 모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책 속에서
이 이야기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 재미있는 이야기는 모두 이렇게 시작하는 거 알지? 게다가 우리 이야기는 그냥 옛날이 아니야. 아주 아주 아주 먼 옛날이지. _13p
아주 크고 아주 은하계급으로, 우주급으로 어마어마하고 심오한 대사건이 벌어졌다고! _16p
“편지는 꼭 소리 내서 읽어야 한단다, 윌리엄. 산타가 편지를 읽어보는 방에는 아주 나이가 많고 아주 구부정하지만, 마법이 가득 깃든 크리스마스트리가 있거든. 누가 보면 꼭 화분에 꽂힌 죽은 나뭇가지 같다고 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 나무야말로 아주 중요해. 바로 이 세상에 처음 생긴 크리스마스트리니까! 그런데도 아직 살아있지. 그 나무가 산타가 읽어 주는 편지를 듣는 거란다.” _29
윌리엄이 실수로 브렌다의 발을 휠체어 바퀴로 밟아 버리고 난 그날부터, 브렌다의 인생의 목표란 윌리엄을 못살게 구는 것처럼 흘러갔다. _92p
“아빠는 그 이야기가 진짜라고 믿는단다. 믿으면, 진짜가 되거든.” _114p
“윌리엄, 이 아빠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면,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물을 달라고 산타에게 부탁해 봐. 네가 항상 바라던 것을 달라고 말이야. 그럼 잘 자.” _117p
산타 할아버지께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정말 많은 걸 받고 싶어요. 아마 할아버지는 저한테 주실 수 없겠지만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받고 싶은 건 공룡이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윌리엄 트런들 드림 _118p
산타는 축음기를 썰매 옆 좌석에 살그머니 놓았다. 그리고 빨간 모자를 벗더니, 그 안에 손을 넣고는 엘피판을 꺼냈다! 산타는 턴테이블 위에 엘피판을 조심스럽게 놓고는 바늘을 판 위에 올리고, 축음기 옆면에 달린 자그마한 청동 스위치를 켰다. 이윽고 거대한 청동 나팔에서 음악이 우렁차게 흘러나와 방 안에 노래가 울려 퍼졌다. _163p
바로 눈앞에, 정말로 살아 숨 쉬는 공룡이 있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 공룡은 이제껏 윌리엄이 본 공룡 중에서도 대단히 멋있게 생겼다! 매끈하고 얼음장 같은 비늘과 커다랗고 푸른 눈동자는 마치 겨울 사자 같았다. _201p
지금 자신의 앞에는 진짜 공룡이 있었다. 게다가 이 공룡과 함께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간다니. 윌리엄의 마음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인 것 같아. _233p
“그거야! 넌 날아야 해!”
윌리엄이 속삭였다. 그때, 아빠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들려왔다.
“믿어야 보이는 거야.” _26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