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煩悶と自由』(有隣堂)
동물 세계에는 혼자서 생활하는 종들과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종들이 있다. 각자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종류의 개체들은 서로 대립하여 싸우지만, 무리 지어 생활하는 종류는 무리끼리 대립하여 싸운다.<중략> 인간이라는 존재는 다른 동물과 다른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집단 간 경쟁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도태가 중단되었다. 그 특별한 사정이란 인간은 두뇌와 손의 활동이 뛰어나기 때문에 각종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이다.<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