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본: 『現代日本思想大系26 科學の思想2)』(筑摩書房)
현대 사회가 과거의 어느 시대보다 서로 모순되는 인간의 행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신문이 사회의 거울로 여겨진다면 일상적으로 발행되는 기사들을 살펴볼 때 그 속에서 드러나는 모순은 놀랍기만 하다. 예를 들어 경찰이 도박판을 급습해 사람들을 체포하는 기사 옆에는 불과 10엔짜리 채권으로 1천 엔을 벌어들인 행운아의 이야기가 실리곤 한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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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오카사지로(丘浅次郎)(1868~1944)
메이지-쇼와 시대 전기의 동물학자, 문명비평가
도쿄 고등사범학교 교수, 제국대학 이과대학 졸업, 학사원 회원
독일 유학하여 바이스만 등을 사사
해양 동물을 연구, 진화론의 보급에 기여
대표 저서 『진화론강화(進化論講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