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는 마음, 위하는 마음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와 간호학 교수의 다정한 팀플레이

김주이·유세웅 | 자음과모음 | 2023년 1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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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간호의 세계를 치열하게 살아온 두 사람이 들려주는 생생한 간호 현장과 간호하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 『돌보는 마음, 위하는 마음』이 출간됐다. 간호사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신임 교수가 된 김주이와 중환자실 간호사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된 유세웅. 두 사람은 힘들기로 소문난 간호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교환 편지를 시작했다. 이 책은 두 사람이 일곱 번의 계절 동안 나눈 편지 중 마흔 통의 편지를 담았다.

‘태움’이라는 악습, 3교대로 인한 불규칙한 생활, 동시다발로 처리해야 하는 수많은 업무, 아프고 예민한 환자와 내 가족이 먼저인 환자의 가족들…. 상상 그 이상으로 전쟁터 같은 간호 현장을 버티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는 간호의 가치를 되새기며, 순간순간 타인에게서 받는 위로를 통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N년 차 경력 간호사인 두 저자는 이제 베테랑 선배이기만 할 것 같다. 하지만 부서 이동으로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고, 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연구를 통해 간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마치 신규 간호사 시절 때처럼 우당탕 부딪히며 성장한다.
“간호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만났지만, 우리가 나눴던 이야기 속에는 간호뿐만 아니라 삶에 숨겨져 있는 사랑을 발견하고 살아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는 두 사람이 차곡차곡 다정하게 내온 길을 따라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김주이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간호학 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15년간 간호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돌봄과 치유의 현장에서 간호사로 일한 경험과 간호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 중에 가장 많이 성장하고 돌봄 받고 치유 받은 존재는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제는 글을 통해 돌봄과 성장이 필요한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고자 한다.


유세웅

단국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해 심혈관외과계중환자파트에서 4년간 근무한 뒤 현재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심장이식을 전담하고 있으며 장기 기증에 대한 기증자의 숭고한 뜻이 생명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간작으로 『아이씨유 간호사』 『간호사가 되기로 했다』(공저)가 있다.

목차소개


편지에 들어가기 전_김주이, 유세웅

1장. 돌보는 마음
간호사를 하는 이유 _유세웅
간호학이 좋은 이유 _김주이
인간을 사랑하는 학문 _유세웅
사랑, 그 아름다운 단어가 주는 무게 _김주이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 _유세웅
내 가슴에 함께 묻은 환자 _김주이
존경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_유세웅
Pay it forward _김주이
돈가스 특식 _유세웅
입으로 먹는 즐거움 _김주이

2장. 성장하는 마음
네발자전거 _유세웅
성장은 온전히 자신의 몫 _김주이
기다림 _유세웅
아이의 속도 _김주이
유한함 속 무한함 _유세웅
우리를 이곳에 있게 하는 이유 _김주이
눈물을 닦아주려면 _유세웅
우리가 성장하려면 _김주이

3장. 더불어 사는 마음
마음 천재 _유세웅
타인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것 _김주이
요즘 기분은 어때 _유세웅
세상의 지식체, 연구 _김주이
도전은 돈이 들지 않으니까 _유세웅
내 마음은 내가 정하는 것이니까 _김주이
Work ethic _유세웅
힘든 결정 _김주이
존엄한 죽음 _유세웅
잘 살아내자 _김주이

4장. 위하는 마음
품이 넓은 사람 _유세웅
엄마를 닮고 싶은 딸 _김주이
팀플레이 _유세웅
우리는 좋은 팀 _김주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함 _유세웅
강점에 집중하기 _김주이
탁월함 _유세웅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 _김주이
위하는 마음 _유세웅
글을 쓴다는 것 _김주이
사랑이 또 다른 사랑으로 _유세웅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_김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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