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은 1775년 영국 남부의 햄프셔, 스티븐톤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목사였다. 작가는 7명의 자녀 중 6번째로 태어났다. 7명의 자녀는 우애가 돈독했는데, 제인은 그녀의 자매 중 카산드라와 특히 친했다. 작가는 잠시 기숙학교에 다녔지만 거의 집에서 교육을 받았다. 작가와 카산드라는 매력적이었고 마을 모임에 참여했는데, 제인은 여러 번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결혼하지는 않았다. 제인의 삶의 많은 부분이 카산드라에게 쓴 편지에 나타나 있지만, 카산드라는 작가의 친밀하고 개인적인 삶과 속마음에 관한 어떤 언급도 생략하고 있다. 상대를 그리워함에도 불구하고 그 편지에서는 날카로운 위트와 가끔씩 비속어도 볼 수 있다.
작가는 젊은 나이에 집필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장 유명한 소설인 <오만과 편견>은 처음으로 출간된 것은 아니지만 처녀작이었다. 작가는 이 작품을 여러 해 동안 계속 집필하여 마침내 1797년에 제1쇄로 완성했다. 그러나 1813년이 되어서야 출간되었는데, 그 때는 새로운 흐름의 제목이 등장하는 시기였다. 그 결과 <센스 앤 센스빌리티>가 1811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그녀의 다른 4가지 소설인 <멘스필드 파크>, <엠마>, <노생거 사원>, <설득>은 1814년과 1818년 사이에 모두 출간되었다. 작가는 또한 6가지의 단편과 미완성작인 소설 1가지도 집필했다. 작가는 주목받는 것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에 작품 대부분이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되지 않았다. 작가가 1801년 은퇴하자 가족은 베스로 이사했는데, 그 다음에 1806년에 사우스 햄톤으로, 그 다음에 다시 햄프셔로 이사했다. 1817년에 작가가 갑자기 작고하기 며칠 전 그녀는 윈체스터에 묵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