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어떻게 사람을 끌어당기는가?
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에 대하여
팀원들을 독려하려는 매니저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직원이든, 시위를 주도하는 활동가든, 자신의 작품을 전파하려는 예술가든…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부단히 노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행동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어렵고도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문화’다. 『문화의 중력』은 문화야말로 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매개라고 강조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문화의 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한 책이다. 유명 광고회사 와이든앤케네디의 전략총괄을 맡은 인물이자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애플과 나이키, 비욘세, 파타고니아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문화의 기원과 더불어 우리에게 문화가 그토록 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이유, 그리고 문화의 힘을 활용해 인간의 행동을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라는 거대한 중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불가항력에 맞서는 우리는 상대적으로 무방비 상태다. 한 세기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와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문화’라는 치트 키를 어떻게 활용하여 사람들을 끌어당기는지 포착함과 동시에 집단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필요한 도구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마케터, 콘텐츠 제작자, 관리자, 정치인 등, 타인을 끌어당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