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李光洙 1892. 3. 4 ~ 1950. 10. 25)
언론인, 문학가, 시인, 평론가. 호는 춘원(春園)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한 인물로 평가되며, 1909년 첫 작품 《사랑인가》를 발표한 이후 34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개척자』, 『선도자』, 『재생』, 『마의태자』, 『단종애사』, 『군상』, 『흙』, 『유정』, 『이순신』, 『그 여자의 일생』, 『이차돈의 사』, 『그의 자서전』, 『사랑』, 『원효대사』 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가, 수필, 논문,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몽주의 문학을 통하여 브나로드 운동 등 사회개혁 활동을 북돋우기도 하였다. 일제 시대 그의 친일 행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가 자강도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