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불만소년 김은후

이수용 | 그린애플 | 2024년 02월 16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2,800원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도서소개

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왜?’라는 질문에서 싹트는 사회 참여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수없이 ‘왜?’라고 질문한다. 질문의 답을 찾으며 문제에 직면하고, 생각의 틀을 넓혀 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고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어른들은 대부분 질문 많은 아이를 귀찮아한다. 개중에는 어른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린이를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다. 건방지다거나 되바라졌다며 말이다. 이런 꾸중을 듣다 보면 아이들은 점점 더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게 된다.

사실 민주 사회에서 참여하는 시민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또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수많은 시민의 사회 참여로 성장하고 발전한 우리 사회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목소리 낼 기회를 별로 주지 않았다. 사회 참여를 어른들의 특권으로만 여겨 온 탓이다.

과거와 달리 요즈음에는 많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 문제는 물론이고 환경, 불평등, 폭력과 전쟁 등 전 세계적인 문제 앞에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일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때로는 어른들이 떠올리지 못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한다. 동화 작가 이수용의 최신작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는 주인공 은후가 지역 사회 공모전에 응모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후는 이해할 수 없는 공모전에 결과에 의견을 내기 시작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는다. 이 같은 은후의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이 지역 사회의 문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끔 만든다.

저자소개

저자 : 이수용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천재교육 창작동화 공모전’ ‘미래엔 교과서 창작글감 공모전’ ‘KB창작동화제’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지은 책으로는 『열 살 달인 최건우』 『흥쟁이 고두홍』 『6분 소설가 하준수』 『레오의 폼 나는 초등생활』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 『엄마 귓속에 젤리』 『심술 먹는 마녀』 『용돈 몰아주기 내기 어때?』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지수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이너로 일하는 중. 지독히 낯을 가리는 수줍음 많은 사람이지만, 재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전염병을 잡아라!』, 《안녕, 삐삐 롱스타킹》, 《이토록 환상적인 세계 도시는 처음입니다만!》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햄버거가 어때서?
내가 뽑힌다면
그래, 이거야!
상상만 해도 황홀해
만약에, 만약에
믿을 수 없는 결과
이건 말이 안 되잖아
도와줘, 제발!
그게 왜 당연해?
어린이는 왜 안 되나요?
널 도와준 이유
멋진 이름을 선물할게

글쓴이의 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