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
그해 여름 소나기처럼 찾아왔다 사라져 버린 첫사랑.
그리고 서른.
기적 같은 재회와 폭풍 같았던 첫 키스.
평생 없을 것만 같던 사랑과 연애에 청신호가 켜지고
드디어
놓쳤던 첫사랑과 사랑하고 연애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그해 여름처럼 홀연 사라져 버렸다.
첫 키스의 저주에 빠진 채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대던 어느 날.
다시 눈앞에 나타난 그!
사랑은 믿지 않지만 운명은 믿는다는 그의 고백.
그리고
이제야 우리는 완벽하게 재회한다.
연애 고자들의 첫사랑 성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