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241 잭 런던의 켐튼-웨이스 서간집 1903(English Classics1,241 The Kempton-Wace Letters by Jack London)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4년 02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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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영어고전1,241 잭 런던의 켐튼-웨이스 서간집 1903(English Classics1,241 The Kempton-Wace Letters by Jack London)은 19세기 미국작가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과 안나 스트런스키(Anna Strunsky Walling, 1877~1964)가 공동으로 집필한 서간체 소설(epistolary novel)입니다. 두 작가는 19세기 후반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급진적인 문학 그룹이자 사회주의와 문학단체(socialism and the literary group) 더 크라우드(The Crowd)의 회원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 젊은 과학자 허버트 웨이스(Herbert Wace)와 노년의 시인 데인 캠프턴(Dane Kempton)이 서로 주고받은 편지는 인간의 사랑부터 섹스까지 다양한 철학적 논제를 가식 없이 담고 있습니다. 과학자와 시인, 청년과 중년이란 대비적인 요소가 벌써부터 독자의 흥미를 끄는 설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잭 런던이 허버트 웨이스를, 안나 스트런스키가 데인 캠프턴의 편지를 썼고, 잭 런던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1903년 출간 당시 익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모험 소설가이자 동물소설가로 명성을 날린 잭 런던이 27세의 청년일 때 발표한 풋풋한 초기 작품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안나 스트런스키(Anna Strunsky Walling, 1877~1964)는 20세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뉴욕에서 주로 활동한 유대계 미국인으로 더 크라우드(The Crowd)에서 활동한 것을 계기로 잭 런던과 공동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1903년 익명으로 영어고전1,241 잭 런던의 켐튼-웨이스 서간집 1903(English Classics1,241 The Kempton-Wace Letters by Jack London)을 발표하였으며, 안나는 잭 런던의 사망한 해에 잭 런던에 관한 회고록(Anna Strunsky Walling-Memoirs of Jack London, 1916)을 발표하였습니다.

▶ Wherefore I marry Hester Stebbins. I am not impelled by the archaic sex madness of the beast, nor by the obsolescent romance madness of later-day man. I contract a tie which my reason tells me is based upon health and sanity and compatibility. My intellect shall delight in that tie. My life shall be free and broad and great, and I will not be the slave to the sense delights which chained my ancient ancestry. I reject the heritage. I break the entail. And who are you to say I am unwise? XXIV.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 그러므로 나는 헤스터 스테빈스와 결혼합니다. 나는 짐승의 고대 성적인 광기나 후기 인간의 낡은 로맨스 광기에 감동받지 않습니다. 나는 내 이성이 건강과 온전함, 호환성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하는 넥타이를 계약합니다. 내 지성은 그 넥타이를 기뻐할 것입니다. 내 삶은 자유롭고 넓고 위대해질 것이며, 나의 고대 조상을 묶었던 감각적 즐거움의 노예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유산을 거부합니다. 나는 수반을 깨뜨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누구이기에 내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합니까? 제24장. 허버트 웨이스부터 데인 켐프턴까지.

▶ Your last letter is formal and elaborate, and—equivocal. In it you remind me, menacingly, of the possibilities of progress, you posit that love is at best artificial, and you apotheosise the brain. As an emancipated rationality, you say you cut yourself loose from the convention of feeling. Progress cannot affect the need and the power to love. This I have already stated. "How is it under our control to love or not to love?" Life is elaborate or it is simple (it depends upon the point of view), and you may call love the paraphernalia of its wedding-feast or you may call it more—the Blood and Body of all that quickens, a Transubstantiation which all accept, reverently or irreverently, as the case may be. XXV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 독자 분께서 보내신 마지막 편지는 형식적이고 정교하며, 분명합니다. 그 편지에서 독자 분은 저에게 진보의 가능성을 위협적으로 상기시키며, 사랑은 기껏해야 인위적인 것이라고 인정하고, 뇌를 신봉합니다. 독자 분은 해방된 이성으로서, 감정의 관습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했다고 말합니다. 진보는 사랑의 필요성과 힘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어떻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인가?" 삶은 정교하거나 단순합니다. (그것은 관점에 따라 다릅니다.) 사랑을 결혼식 축일의 피와 몸, 즉 모든 사람들이 경건하게 혹은 불경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환유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제26장. 데인 켐프턴부터 허버트 웨이스까지.

▶ I have another friend who ruined his life for love, so says the world that you think steeped in the idolatry of love. A priest, who by a few strokes was able to quell in America a strong and bitter movement, a gifted orator, a man of giant powers, and who was won away at the age of forty from his career by a mere girl. The girl planned nothing. She found herself a force in his life almost despite herself. The mere fact that she lived was enough to wrest this Titan from the arms of the Church. He told me that she criticised him with the directness of a simple nature, and that he came to understand her truths better than she herself. I think she must have loved him at first, but she did not go to him when all grew calm. I wish it could have been otherwise, and that she could have brought him a woman's heart. XXX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 사랑 때문에 인생을 망친 또 다른 친구가 있는데, 사랑이라는 우상숭배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이 이렇게 말합니다. 몇 번의 뇌졸중으로 미국에서 강력하고 격렬한 운동을 진압할 수 있었던 신부, 재능 있는 연설가, 거대한 권력을 가진 사람, 그리고 단순한 소녀에 의해 40세에 그의 경력에서 쫓겨난 사람. 그 소녀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거의 자신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에서 힘을 얻었습니다. 그녀가 살았다는 단순한 사실만으로도 이 타이탄을 교회의 품에서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가 단순한 성격으로 자신을 비판했고, 그녀 자신보다 그녀의 진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내 생각엔 그녀가 처음에는 그를 사랑했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모두가 조용해졌을 때 그에게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녀가 그에게 여자의 마음을 가져다 줄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제31장. 데인 켐프턴부터 허버트 웨이스까지.

저자소개

▶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미국의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겸 겸 소설가(1876~1916) : 본명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ith Chaney), 존 그리피스 런던(John Griffith London), 일명 잭 런던(Jack Lond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친부 윌리엄 채니(William Chaney)가 동거 중인 어머니 플로라 웰맨(Flora Wellman)과 결혼을 거부하고 낙태를 요구하는 바람에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득남한 친모는 참전 용사 존 런던(John London)과 결혼하였고, 그는 의붓아버지와 유모(wet-nursing) 버지니아 제니 프렌티스(Virginia Jennie Prentiss)의 보살핌으로 자랐습니다. 그리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노동에 시달렸으나 오클랜드 공립 도서관(Oakland Public Library) 사서 이나 쿨브리스(Ina Coolbrith)의 도움으로 숱한 고전 명작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경험한 다양한 일은 훗날 그의 문학적 토대의 자양분이 되었고, 1902년에는 실제로 런던 이스트엔드의 슬럼가에서 6주간 선원으로 체류한 후 심연의 사람들(The People of the Abyss, 1903)이란 소설을 발표하기도 할 정도로 집필의 원천으로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 미국 오클랜드,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 : 잭 런던은 버클리 대학에 입학하기 전 오클랜드의 어느 항구 술집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술집 주인 존 헤이놀드(John Heinold)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하는 잭 런던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빌려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이 술집은 자전적 소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에 등장하며,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에 등장하는 울프 라센(Wolf Larsen)의 실존 모델 알렉산더 맥린(Alexander McLean)을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인연 덕분에 이 술집은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라 불리며, 수많은 여행가와 문인들이 방문한 오클랜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국립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

▶ 캐나다 노다지꾼부터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까지 : 성인이 된 후 잭 런던은 캐나다 클론다이크(Klondike)로 금광을 찾으러 떠나는가 하면,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로써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만주국과 광복 이전의 조선을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를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만주국에서 체포되었으나, 미국 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고 일본 제국군(Imperial Japanese Army)의 감시 하에 압록해전(Battle of the Yalu)을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난과 폭행 혐의로 다시 한 번 체포되었고 결국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기사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San Francisco Examiner) 프랑스어판에 게제하였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입니다. 우생학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란 단점이 있으나, 당대의 조선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문헌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 대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가장 미국적인 모험소설가 : 잭 런던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영화화된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과 화이트 팽(White Fang, 1906)의 원작소설가이자,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1917), 제리의 형제, 마이클(Michael, Brother Of Jerry, 1917), 갈색 늑대(Brown Wolf And Other Jack London Stories by Jack London, 2021) 등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한 동물소설가로 친숙합니다만, 사실 그는 삶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장 미국적인 대중 소설가’입니다. 일련의 늑대 소설은 본인의 알래스카 경험담을 소재로 집필한 것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생전에 동물소설가로 명성을 얻었으나, 그는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자전적 수필은 물론 디스토피아 소설(Dystopian Novels), 근 미래를 다룬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등 불과 4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까지 19편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수백여 편의 논픽션과 단편소설을 줄기차게 발표하였습니다. 청년시절 사회주의에 심취해 정당에 가입하고, 오클랜드 시장에 입후보하는가 하면, 작가로써 돈을 번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글렌 엘렌(Glen Ellen)에 전 재산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을 도입한 농촌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으나,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잭 런던 주립역사공원(Jack London State Historic Park)과 잭 런던의 늑대의 집(Jack London's Wolf House) 등으로 현존합니다.

목차소개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5가지 키워드로 읽는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01. 미국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출신 소설가
02.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 1901)
03.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
04.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
05. 흰 송곳니, 화이트 팽(White Fang, 1906)
06. 스테이크 한 장(A Piece of Steak, 1909)
07.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 :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
08.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A True Dog Story, 1917)
09.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10. 잭 런던 르뽀 -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
11. 美 우정국 위대한 미국인 기념 우표 시리즈(Great Americans Series Postage Stamp, 1986)
12. 잭 런던을 만나다 TOP10(TOP10 Places of Jack London)
13. 잭 런던 원작의 영화·드라마(Movie and Drama of Jack London in IMDb and Wikipedia)
14. 오디오북으로 듣는 잭 런던(Audio Books of Jack London)
15. 잭 런던의 어록 309선(309 Quotes of Jack London)
▶ 영어고전1,241 잭 런던의 켐튼-웨이스 서간집 1903(English Classics1,241 The Kempton-Wace Letters by Jack London)
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I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II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IV.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V.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VI. From The Same To The Same
VI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VIII. From The Same To The Same
IX.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 From The Same To The Same
X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I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I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IV.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V.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VI. From The Same To The Same
XVI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VI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IX.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XI. From The Same To The Same
XXI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I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XIV.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XV. From The Same To The Same
XXV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V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XVII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XIX.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X.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XX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X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XXIII. From The Same To The Same
XXXIV. From The Same To The Same
XXXV. From The Same To The Same
XXXVI. From Herbert Wace To Dane Kempton
XXXVII. From Dane Kempton To Herbert Wace
XXXVIII. From Hester Stebbins To Herbert Wace
XXXIX. From Hester Stebbins To Dane Kempton
▶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Seoul University) 권장도서 100
A03. 연세대(Yonsei University) 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Korea University)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University)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Sungkyunkwan University)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Kyung Hee University)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POSTECH)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Literary Awards)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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