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247 잭 런던의 마틴 에덴 1909(English Classics1,247 Martin Eden by Jack London)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4년 02월 29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9,900원

도서소개

▶ 영어고전1,247 잭 런던의 마틴 에덴 1909(English Classics1,247 Martin Eden by Jack London)는 19세기 미국작가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이 사회적 성공을 갈망하는 젊은 프롤레타리아 독학자 청년(a young proletarian autodidact)의 고뇌와 좌절을 그린 소설입니다. 1908년 9월부터 약 1년간 퍼시픽 먼쓸리(The Pacific Monthly)에서 선연재 후 1909년 9월 맥밀런 출판사(Macmillan)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후대의 연구자들은 작품에 등장하는 루스 모스가 작가 잭 런던이 런던에 머물 당시 사랑한 마벨 애플가쓰(Mabel Applegarth)를 모티브로 삼았을 거라 추정합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지만, 1914년부터 1942년, 2019년, 2020년 최소한 네 차례 영화화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책 제목이기도 한 남자 주인공 마틴 에덴(Martin Eden)은 노동자 계급의 성원이지만, 문학계의 엘리트를 꿈꾸는 열정 넘치는 청년입니다. 그는 부르주아 가문 출신의 대학생 영애 루스 모스(Ruth Morse)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부모님들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더더욱 작가로써의 성공을 갈망하지만... 콧대 높은 출판사는 젊은 청년의 미숙한 작품에 그리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작가로써 고군분투한 잭 런던의 자전적인 모습도 슬쩍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한편 마틴 에덴은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는 리지 코놀리(Lizzie Connolly)란 여성의 구애를 받습니다. 비록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고, 손도 거칠지만 문학적인 명성이나 사회적인 계급에 구애받지 않는 리지 코놀리의 순수함은 마틴의 마음 한 구석을 찌르는 듯 한 감동을 선사하는데...?! 가진 것없는 에덴이지만, 에덴의 곁에는 과로에 시달리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세탁소 상사 조 도슨(Joe Dawson), 사회주의자 작가로 희대의 유작 하루살이(Ephemera)를 남긴 러스 브리센덴(Russ Brissenden) 등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경주마는 주변을 살피기 어려운 법이죠……. 과연 마틴 에덴은 사회적인 성공과 함께 루스 모스와의 결혼도 쟁취할 수 있을까요? 설사 성공을 이룬다 한들 그것은 과연 마틴이 원하는 바로 그 성공이 될 수 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성공을 위해 몸과 영혼을 바치는 우리에게도 시사 하는 바가 적지 않은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He felt a shock himself, and a blush of embarrassment shone faintly on his sunburned cheeks, though to him it burned as hotly as when his cheeks had been exposed to the open furnace-door in the fire-room. Such sordid things as stabbing affrays were evidently not fit subjects for conversation with a lady. People in the books, in her walk of life, did not talk about such things—perhaps they did not know about them, either.

▷ 그 자신도 충격을 받았고, 햇볕에 그을린 뺨에 부끄러움의 홍조가 희미하게 빛났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 뺨이 화실의 열린 용광로 문에 노출되었을 때처럼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고통을 찌르는 것과 같은 추악한 것들은 분명히 부인과 대화할 주제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책 속의 사람들, 그녀의 삶의 방식에 있어서는 그런 일을 말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그들도 그것에 대해 몰랐을 것입니다.

▶ And so they reminiscenced and drowned their hunger in the raw, sour wine. To Martin the future did not seem so dim. Success trembled just before him. He was on the verge of clasping it. Then he studied the deep-lined face of the toil-worn woman before him, remembered her soups and loaves of new baking, and felt spring up in him the warmest gratitude and philanthropy.

▷ 그래서 그들은 추억에 잠겨 배고픔을 생포도주에 익사시켰습니다. 마틴에게 미래는 그렇게 어둡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성공이 바로 그 앞에서 떨렸다. 그는 그것을 움켜쥐기 직전이었다. 그런 다음 그는 자기 앞에 있는 수고에 지친 여인의 깊은 주름진 얼굴을 살펴보았고, 그녀가 먹은 수프와 새로 구운 빵을 기억했으며, 그 안에서 가장 따뜻한 감사와 자선 활동이 샘솟는 것을 느꼈습니다.

▶ Martin’s philosophy asserted itself, dissipating his anger, and he hung up the receiver with a long whistle of incredulous amusement. But after the amusement came the reaction, and he was oppressed by his loneliness. Nobody understood him, nobody seemed to have any use for him, except Brissenden, and Brissenden had disappeared, God alone knew where.

▷ 마틴의 철학은 자신을 확고히 하여 그의 분노를 가라앉혔고,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즐거운 휘파람을 길게 불며 수화기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즐거움 뒤에는 반응이 뒤따랐고 그는 외로움에 짓눌렸습니다. 누구도 그를 이해하지 못했고, 브리센덴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브리센덴은 사라졌고, 오직 신만이 어디에 있는지 아셨습니다.

▶ The will to live, he thought disdainfully, vainly endeavoring not to breathe the air into his bursting lungs. Well, he would have to try a new way. He filled his lungs with air, filled them full. This supply would take him far down. He turned over and went down head first, swimming with all his strength and all his will. Deeper and deeper he went. His eyes were open, and he watched the ghostly, phosphorescent trails of the darting bonita. As he swam, he hoped that they would not strike at him, for it might snap the tension of his will. But they did not strike, and he found time to be grateful for this last kindness of life.

▷ 살고자 하는 의지, 그는 경멸스럽게 생각했고, 터지는 폐에 공기를 불어넣지 않으려고 헛되이 노력했습니다. 글쎄, 그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폐를 공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 공급은 그를 훨씬 더 밑바닥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는 몸을 돌려 머리부터 내려갔고, 온 힘과 의지를 다해 헤엄쳤습니다. 그는 점점 더 깊어졌습니다. 그는 눈을 뜨고 날아다니는 보니타의 유령 같은 인광 흔적을 바라보았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그는 그들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의 의지의 긴장을 풀어 놓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파업하지 않았고 그는 삶의 마지막 친절에 대해 감사할 시간을 찾았습니다.

저자소개

▶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미국의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겸 겸 소설가(1876~1916) : 본명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ith Chaney), 존 그리피스 런던(John Griffith London), 일명 잭 런던(Jack Lond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친부 윌리엄 채니(William Chaney)가 동거 중인 어머니 플로라 웰맨(Flora Wellman)과 결혼을 거부하고 낙태를 요구하는 바람에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득남한 친모는 참전 용사 존 런던(John London)과 결혼하였고, 그는 의붓아버지와 유모(wet-nursing) 버지니아 제니 프렌티스(Virginia Jennie Prentiss)의 보살핌으로 자랐습니다. 그리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노동에 시달렸으나 오클랜드 공립 도서관(Oakland Public Library) 사서 이나 쿨브리스(Ina Coolbrith)의 도움으로 숱한 고전 명작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경험한 다양한 일은 훗날 그의 문학적 토대의 자양분이 되었고, 1902년에는 실제로 런던 이스트엔드의 슬럼가에서 6주간 선원으로 체류한 후 심연의 사람들(The People of the Abyss, 1903)이란 소설을 발표하기도 할 정도로 집필의 원천으로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 미국 오클랜드,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 : 잭 런던은 버클리 대학에 입학하기 전 오클랜드의 어느 항구 술집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술집 주인 존 헤이놀드(John Heinold)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하는 잭 런던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빌려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이 술집은 자전적 소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에 등장하며,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에 등장하는 울프 라센(Wolf Larsen)의 실존 모델 알렉산더 맥린(Alexander McLean)을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인연 덕분에 이 술집은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라 불리며, 수많은 여행가와 문인들이 방문한 오클랜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국립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

▶ 캐나다 노다지꾼부터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까지 : 성인이 된 후 잭 런던은 캐나다 클론다이크(Klondike)로 금광을 찾으러 떠나는가 하면,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로써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만주국과 광복 이전의 조선을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를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만주국에서 체포되었으나, 미국 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고 일본 제국군(Imperial Japanese Army)의 감시 하에 압록해전(Battle of the Yalu)을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난과 폭행 혐의로 다시 한 번 체포되었고 결국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기사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San Francisco Examiner) 프랑스어판에 게제하였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입니다. 우생학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란 단점이 있으나, 당대의 조선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문헌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 대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가장 미국적인 모험소설가 : 잭 런던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영화화된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과 화이트 팽(White Fang, 1906)의 원작소설가이자,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1917), 제리의 형제, 마이클(Michael, Brother Of Jerry, 1917), 갈색 늑대(Brown Wolf And Other Jack London Stories by Jack London, 2021) 등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한 동물소설가로 친숙합니다만, 사실 그는 삶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장 미국적인 대중 소설가’입니다. 일련의 늑대 소설은 본인의 알래스카 경험담을 소재로 집필한 것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생전에 동물소설가로 명성을 얻었으나, 그는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자전적 수필은 물론 디스토피아 소설(Dystopian Novels), 근 미래를 다룬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등 불과 4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까지 19편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수백여 편의 논픽션과 단편소설을 줄기차게 발표하였습니다. 청년시절 사회주의에 심취해 정당에 가입하고, 오클랜드 시장에 입후보하는가 하면, 작가로써 돈을 번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글렌 엘렌(Glen Ellen)에 전 재산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을 도입한 농촌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으나,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잭 런던 주립역사공원(Jack London State Historic Park)과 잭 런던의 늑대의 집(Jack London's Wolf House) 등으로 현존합니다.

목차소개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5가지 키워드로 읽는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01. 미국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출신 소설가
02.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 1901)
03.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
04.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
05. 흰 송곳니, 화이트 팽(White Fang, 1906)
06. 스테이크 한 장(A Piece of Steak, 1909)
07.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 :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
08.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A True Dog Story, 1917)
09.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10. 잭 런던 르뽀 -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
11. 美 우정국 위대한 미국인 기념 우표 시리즈(Great Americans Series Postage Stamp, 1986)
12. 잭 런던을 만나다 TOP10(TOP10 Places of Jack London)
13. 잭 런던 원작의 영화·드라마(Movie and Drama of Jack London in IMDb and Wikipedia)
14. 오디오북으로 듣는 잭 런던(Audio Books of Jack London)
15. 잭 런던의 어록 309선(309 Quotes of Jack London)
▶ 영어고전1,247 잭 런던의 마틴 에덴 1909(English Classics1,247 Martin Eden by Jack London)
Chapter I.
Chapter II.
Chapter III.
Chapter IV.
Chapter V.
Chapter VI.
Chapter VII.
Chapter VIII.
Chapter IX.
Chapter X.
Chapter XI.
Chapter XII.
Chapter XIII.
Chapter XIV.
Chapter XV.
Chapter XVI.
Chapter XVII.
Chapter XVIII.
Chapter XIX.
Chapter XX.
Chapter XXI.
Chapter XXII.
Chapter XXIII.
Chapter XXIV.
Chapter XXV.
Chapter XXVI.
Chapter XXVII.
Chapter XXVIII.
Chapter XXIX.
Chapter XXX.
Chapter XXXI.
Chapter XXXII.
Chapter XXXIII.
Chapter XXXIV.
Chapter XXXV.
Chapter XXXVI.
Chapter XXXVII.
Chapter XXXVIII.
Chapter XXXIX.
Chapter XL.
Chapter XLI.
Chapter XLII.
Chapter XLIII.
Chapter XLIV.
Chapter XLV.
Chapter XLVI.
▶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Seoul University) 권장도서 100
A03. 연세대(Yonsei University) 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Korea University)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University)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Sungkyunkwan University)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Kyung Hee University)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POSTECH)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Literary Awards)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123)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