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275 잭 런던의 밤의 탄생 1913(English Classics1,275 The Night-Born by Jack London)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4년 02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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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영어고전1,275 잭 런던의 밤의 탄생 1913(English Classics1,275 The Night-Born by Jack London)은 19세기 미국작가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의 단편 소설 컬렉션(Collection of Short Stories)으로 나이트본(The Night-Born)부터 더 멕시칸(The Mexican)까지 총 10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험 소설가(Adventure Novelist)이자 동물소설가(Animal Novelist)로 명성을 날린 잭 런던이 37세의 청년 시절 발표한 컬렉션으로, 잭 런던표 단편 소설(Short Stories by Jack London)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목차(Index)
I. 나이트본(The Night-Born)
II. 존 하네스의 광기(The Madness Of John Harned)
III. 세상이 젊었을 때(When The World Was Young)
IV. 의심의 유익(The Benefit Of The Doubt)
V. 날개 달린 협박(Winged Blackmail)
VI. 너클 다발(Bunches Of Knuckles)
Ⅶ. 전쟁(War)
Ⅷ. 데크 차양 아래(Under The Deck Awnings)
Ⅸ. 사람을 죽이려면(To Kill A Man)
X. 더 멕시칸(The Mexican)

▶ 의심의 유익 1910(The Benefit Of The Doubt) : 카터 왓슨(Carter Watson)은 방돔(Vendome)이란 바에 들어갔다나, 패스티 호란(Patsy Horan)이란 180파운드의 거구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합니다. 카터는 권투 실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방어하는데 급급하였으나 뒤늦게 호출된 경찰관과 검사는 토박이 패스티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판정합니다. 이에 분노한 카터는 정의의 이름으로 솔 윗트버그 판사(Judge Sol Witberg)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복수를 하는데...?! 카터가 당한 것처럼 위증으로 점철된 법정에서 판사는 과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 “A very peculiar case, a very peculiar case,” the Justice announced, as he began his verdict. “The evidence of the two parties is flatly contradictory. There are no witnesses outside the two principals. Each claims the other committed the assault, and I have no legal way of determining the truth. But I have my private opinion, Mr. Witberg, and I would recommend that henceforth you keep off of Mr. Watson's premises and keep away from this section of the country—”

▷ 판사는 판결을 시작하면서 “매우 특이한 사건, 매우 특이한 사건”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두 당사자의 증거는 완전히 모순됩니다. 두 교장 외에는 증인이 없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가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저는 진실을 확인할 법적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위트버그 씨. 앞으로는 왓슨 씨의 집에 접근하지 말고 이 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을 죽이려면(To Kill A Man) : 자신의 집에 침입한 도둑, 도둑을 겨냥한 집주인의 총... 그런데, 둘 사이의 대화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기묘한 상황입니다. 과연 도둑과 집주인이 총구 앞에서 나누는 대화는 무슨 내용일까요?

▶ “You don't dast kill me,” he sneered. “The world's a pretty low down place to have a thing like you prowling around in it, but it ain't so plumb low down, I reckon, as to let you put a hole in me. You're sure bad, but the trouble with you is that you're weak in your badness. It ain't much to kill a man, but you ain't got it in you. There's where you lose out.”

▷ “당신은 나를 죽일 수 없소.” 그가 비웃었습니다. “세상은 너 같은 놈이 돌아다니기엔 꽤 낮은 곳이야. 하지만 네가 나한테 구멍을 뚫을 만큼 낮은 곳은 아닌 것 같아. 당신은 확실히 나쁜 사람이야. 그러나 당신의 문제는 당신의 나쁜 점에 약하다는 거지. 사람을 죽이는 것은 큰 일이 아니지만 마음속에는 담겨 있지 않아. 당신이 잃는 곳이 있어.”

▶ 스포츠 기자 출신의 권투 마니아, 잭 런던의 4번째 권투소설 더 멕시칸 1911(The Mexican) : 잭 런던은 오클랜드 헤럴드(Oakland Herald)에서 스포츠 기자(sports reporter)로 활동한 이력이 있고, 이는 그의 작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잭 런던은 권투에 대한 애정으로 최소 4편 이상 권투선수가 등장하는 (단편을 포함하여) 작품을 발표한 ‘권투 마니아’이기도 합니다. 1905년 발표한 게임 1905(The Game by Jack London)를 시작으로, 최소한 4편 이상의 권투 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 잭 런던의 권투소설(Boxing Novel) 4부작 : 게임 1905(The Game by Jack London), 스테이크 한 장 1909(A Piece of Steak by Jack London), 더 멕시칸 1911(The Mexican by Jack London), 최악의 야수 1913(The Abysmal Brute by Jack London)

▶ 다만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권투선수는 권투를 사랑한다기보다는 생계에 대한 곤란으로 어쩔 수 없이 위험한 권투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다소 일차원적인 캐릭터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무엇보다 권투선수는 부유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있고, 그녀와 결혼하기 위해서(약혼녀 가족들의 승낙을 받기 위해서) 반드시 시합에서 이겨야하는 상황에 있다는 점도 비슷하게 반복되는 설정이지요.

▶ “I'm not casting reflections on the referee, or the present company. I'm not sayin' nothing about book-makers an' frame-ups that sometimes happen. But what I do say is that it's poor business for a fighter like me. I play safe. There's no tellin'. Mebbe I break my arm, eh? Or some guy slips me a bunch of dope?” He shook his head solemnly. “Win or lose, eighty is my split. What d' ye say, Mexican?”

▷ “저는 심판이나 현재 회사에 대해 반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북메이커와 때때로 발생하는 프레임업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나 같은 파이터에게는 형편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는 안전하게 놀아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메베 나 팔 부러졌어, 응? 아니면 어떤 남자가 나한테 마약을 잔뜩 흘려보내는 걸까?” 그는 엄숙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기든 지든, 80이 내 몫이지. 무슨 말이오, 멕시코 사람인가?”

저자소개

▶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 미국의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겸 겸 소설가(1876~1916) : 본명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ith Chaney), 존 그리피스 런던(John Griffith London), 일명 잭 런던(Jack London)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친부 윌리엄 채니(William Chaney)가 동거 중인 어머니 플로라 웰맨(Flora Wellman)과 결혼을 거부하고 낙태를 요구하는 바람에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득남한 친모는 참전 용사 존 런던(John London)과 결혼하였고, 그는 의붓아버지와 유모(wet-nursing) 버지니아 제니 프렌티스(Virginia Jennie Prentiss)의 보살핌으로 자랐습니다. 그리 부유하지 않은 집안에서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노동에 시달렸으나 오클랜드 공립 도서관(Oakland Public Library) 사서 이나 쿨브리스(Ina Coolbrith)의 도움으로 숱한 고전 명작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경험한 다양한 일은 훗날 그의 문학적 토대의 자양분이 되었고, 1902년에는 실제로 런던 이스트엔드의 슬럼가에서 6주간 선원으로 체류한 후 심연의 사람들(The People of the Abyss, 1903)이란 소설을 발표하기도 할 정도로 집필의 원천으로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 미국 오클랜드,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 : 잭 런던은 버클리 대학에 입학하기 전 오클랜드의 어느 항구 술집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술집 주인 존 헤이놀드(John Heinold)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부하는 잭 런던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빌려주는 등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이 술집은 자전적 소설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에 등장하며,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에 등장하는 울프 라센(Wolf Larsen)의 실존 모델 알렉산더 맥린(Alexander McLean)을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인연 덕분에 이 술집은 잭 런던의 랑데부(Jack London’s Rendezvous)라 불리며, 수많은 여행가와 문인들이 방문한 오클랜드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 국립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

▶ 캐나다 노다지꾼부터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까지 : 성인이 된 후 잭 런던은 캐나다 클론다이크(Klondike)로 금광을 찾으러 떠나는가 하면, 1904년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로써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만주국과 광복 이전의 조선을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를 두루 여행하였습니다. 일본 시모노세키와 만주국에서 체포되었으나, 미국 대사의 도움으로 풀려날 수 있었고 일본 제국군(Imperial Japanese Army)의 감시 하에 압록해전(Battle of the Yalu)을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난과 폭행 혐의로 다시 한 번 체포되었고 결국 일본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쓴 기사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San Francisco Examiner) 프랑스어판에 게제하였고, 이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입니다. 우생학을 지지하는 백인우월주의자의 편협한 시각이란 단점이 있으나, 당대의 조선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문헌으로써 가치가 있습니다.

▶ 대자연과 동물을 사랑한, 가장 미국적인 모험소설가 : 잭 런던은 현대의 독자들에게 영화화된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과 화이트 팽(White Fang, 1906)의 원작소설가이자,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1917), 제리의 형제, 마이클(Michael, Brother Of Jerry, 1917), 갈색 늑대(Brown Wolf And Other Jack London Stories by Jack London, 2021) 등 누구보다도 동물을 사랑한 동물소설가로 친숙합니다만, 사실 그는 삶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장 미국적인 대중 소설가’입니다. 일련의 늑대 소설은 본인의 알래스카 경험담을 소재로 집필한 것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생전에 동물소설가로 명성을 얻었으나, 그는 자신의 경험을 소재로 한 자전적 수필은 물론 디스토피아 소설(Dystopian Novels), 근 미래를 다룬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등 불과 40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까지 19편의 장편 소설을 비롯해 수백여 편의 논픽션과 단편소설을 줄기차게 발표하였습니다. 청년시절 사회주의에 심취해 정당에 가입하고, 오클랜드 시장에 입후보하는가 하면, 작가로써 돈을 번 이후에는 캘리포니아 글렌 엘렌(Glen Ellen)에 전 재산을 투자해 지속 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을 도입한 농촌 공동체를 운영하는 등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으나,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잭 런던 주립역사공원(Jack London State Historic Park)과 잭 런던의 늑대의 집(Jack London's Wolf House) 등으로 현존합니다.

목차소개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5가지 키워드로 읽는 잭 런던(Jack London, 1876~1916)
01. 미국 종군기자(War Correspondent) 출신 소설가
02. 미다스의 노예들(The Minions of Midas, 1901)
03.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 1903)
04. 바다 늑대(The Sea-Wolf, 1904)
05. 흰 송곳니, 화이트 팽(White Fang, 1906)
06. 스테이크 한 장(A Piece of Steak, 1909)
07. 존 발리콘(John Barleycorn, 1913) : 분홍 코끼리를 보다(Seeing Pink Elephants)
08. 섬의 제리(Jerry of the Islands: A True Dog Story, 1917)
09.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
10. 잭 런던 르뽀 - 조선사람 엿보기(La Corée en feu - Jack London reports, 1982)
11. 美 우정국 위대한 미국인 기념 우표 시리즈(Great Americans Series Postage Stamp, 1986)
12. 잭 런던을 만나다 TOP10(TOP10 Places of Jack London)
13. 잭 런던 원작의 영화·드라마(Movie and Drama of Jack London in IMDb and Wikipedia)
14. 오디오북으로 듣는 잭 런던(Audio Books of Jack London)
15. 잭 런던의 어록 309선(309 Quotes of Jack London)
▶ 영어고전1,275 잭 런던의 밤의 탄생 1913(English Classics1,275 The Night-Born by Jack London)
I. The Night-Born
II. The Madness Of John Harned
III. When The World Was Young
IV. The Benefit Of The Doubt
V. Winged Blackmail
VI. Bunches Of Knuckles
VII. War
VIII. Under The Deck Awnings
IX. To Kill A Man
X. The Mexican
▶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Seoul University) 권장도서 100
A03. 연세대(Yonsei University) 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Korea University)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University)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Sungkyunkwan University)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Kyung Hee University)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POSTECH)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Literary Awards)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
▶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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