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불가리아 편으로 불가리아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불가리아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불가리아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불가리아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불가리아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요구르트와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
고대 황금 보물, 장미 오일, 와인, 이 세 가지는 아름다운 불가리아의 고유한 문화를 상징한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자립심이 강하고 수완이 좋으며 실용적이다. 이런 역량은 외세의 지배와 독재 정권하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마해야 했던 생존 기술이었다. 방문객은 때때로 불가리아인의 복잡한 특성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외부의 영향에 유연하고 개방적이지만 위험을 회피하려 하고 개척자가 되기를 꺼리며, 순종적이거나 심지어 복종하지만, 권위를 불신한다. 그들은 비관적일 때도 있지만 자녀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사하고자 하는 열망은 절대 멈추지 않는다. 잘나가는 사람을 질투할 때도 있지만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평생 열심히 일한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마음과 집은 언제나 가깝거나 먼 곳의 친구들에게 열려 있다. 무엇보다 불가리아 사람들은 친구와 가족을 신뢰하고, 손님이 찾아오면 빵과 소금, 빨간 장미, 나무 잔에 담긴 스파클링 와인을 대접하며 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