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하라

이순신 | 포레스트 위즈덤 | 2024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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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亂中日記)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의 진중일기(陣中日記)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존경 받는 영웅 중 한 사람인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조선 침략 당시였던 임진왜란(1592~1598) 때에 진중에서 쓴 친필 일기이다.
히데요시(豊臣秀吉, 1536~1598)의 조선침략전쟁이라고도 알려진 7년 전쟁은 중국 명(明) 왕조의 패권에 도전하고, 아시아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했던 일본의 야욕으로 인해 빚어진 전쟁이었다. 일본과 중국은 대량으로 생산된 무기를 이 전쟁에서 사용하였으며 조선은 세계 최초로 알려진 ‘장갑선(裝甲船)’을 건조하였다. 이 전쟁에는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와 유럽의 용병이 참전하였다는 증거도 발견되었다.
『난중일기』는 군 사령관이 전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서술한 기록으로서 세계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개인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되었지만 날마다의 교전 상황이나 이순신 장군의 개인적 소회, 그리고 당시의 날씨나 전장의 지형, 서민들의 생활상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有經天緯地之才補天浴日之功”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주와 나라를 바로 잡은 보천욕일(補天浴日)의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명나라 장수 진린, 1598년 선조에게 올린 글에서

저자소개

이순신(李舜臣 1545 ~ 1598)
삼도수군통제사 덕풍부원군 충무공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해(汝諧), 시호는 충무(忠武)
1576년 32세에 무과 시험에 합격하여, 함경도 동구비보 권관, 훈련원 봉사, 충청병사 군관, 발포 수군만호, 함경도 건원보 권관 등 주로 함경도 등지에서 관직 생활을 했다. 1589년 한때 정읍 현감이 되어 지방관 생활을 했으며 임진왜란 직전에 당시 재상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임명되어 48세 때 임진왜란에서의 활약으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중요한 해전을 치루며 왜선 320척을 격파했다. 49세 때 그는 한산도로 진을 옮겨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었으나 53세 때 원균 일파의 모함과 상소로 서울로 압송되어 투옥되던 중 우의정 정탁의 변호로 출옥하게 되었다.
정유재란이 발발하여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대패하자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남은 12척의 배와 120명의 군사로 130여척의 왜선과 맞서 싸웠고(명량대첩), 54세 때 명의 수군과 연합해 왜선 500여 척과 싸우다 노량해전에서 11월 19일 새벽에 전사하였다. 6년 후 선무공신 1등에 녹훈되었고, 덕풍부원군에 추봉되고 이어 좌의정에 추증되었으며, 15년 뒤에는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충무(忠武)’란 시호가 내려졌다.

목차소개

1592년 임진년 임진왜란이 발발하다
1월 제 몸만 살피는 자는 앞날의 일을 알만하다
2월 해안 전선을 순시하고 점검하다
3월 안일과 무능한 자를 벌하고 거북선의 대포를 시험하다
4월 임진왜란이 발발하다
5월 사천 해전에서 적선 열세 척을 격침시키다
6월 당포ㆍ당항포ㆍ율포에서 왜적을 물리치다
8월 부산 앞바다에 이르다

1593년 계사년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에 제수하다
2월 웅천의 왜적을 섬멸하다
3월 왜적의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출항하다
5월 명나라 관리 양보를 맞이하다
6월 한산도로 진을 옮기다
7월 광양ㆍ순천ㆍ두치에 탐후선을 보내다
8월 수사 원균의 망령된 행동에 놀라다
9월 폐단과 군대 개편을 보고하다

1594년 갑오년 제2차 당항포 해전에서 승전하다
1월 어머님을 잠시 뵙다
2월 호남의 흉적들을 섬멸하라
3월 당항포에서 왜적을 섬멸하다
4월 별시의 과장을 설치하고 적정을 탐문하다
5월 왜적을 생포하다
6월 수하 사람의 일가족이 유행병으로 죽다
7월 명나라 총병관 장홍유를 만나다
8월 권율과 이야기를 나누다
9월 적도에 진을 치다
10월 장문포 앞바다에서 왜적에게 싸움을 걸다
11월 왜적을 수색하고 토벌하라

1595년 을미년 진척 없는 강화 회담 속에 전선의 교착화는 계속되다
1월 여도 전선에서 실수로 불이 나다
2월 각 포구에 군량을 나누어 주다
3월 풍신수길의 침략 전략의 정보를 얻다
4월 견내량의 전선을 유지하다
5월 본영의 각 배의 사부, 격군의 급료를 점고하다
6월 어머니의 병환이 완쾌되다
7월 나라의 인재가 없는 것을 걱정하다
8월 체찰사와 여러 진의 병합을 결정하다
9월 수사 선거이와 작별하다
10월 수루에 대청 공사를 하다
11월 도망치는 왜놈의 목을 쳐라
12월 체찰사 이원익을 만나다

1596년 병신년 명나라와 일본의 강화 회담이 결렬되다
1월 명나라 장수가 바다를 건너가다
2월 둔전의 벼를 되질하다
3월 연일 몸이 불편해 신음하다
4월 풍신수길의 죽음에 대해 듣다
5월 왜군이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다
6월 사도의 장수들이 모여 활쏘기를 하다
7월 명나라 사신 수행원이 정해지다
8월 전선을 만들 재목을 끌어내리다
윤(閏)8월 백성들의 참혹한 삶을 보다
9월 전라도 일대를 순시하다
10월 어머니를 위해 잔치를 열다

1597년 정유년Ⅰ 백의종군의 길에 오르다
4월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시다
5월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심정을 참아 내다
6월 도원수 권율 진영에 이르다
7월 원균의 패전 소식을 듣다

1597년 정유년Ⅱ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다
8월 삼도수군통제사를 겸하라는 임금의 명을 받다
9월 명량 해전에서 승리하다
10월 아들 면이 전사하다
11월 새 집을 짓고 군량 창고를 지었다
12월 임금의 명에 감복하다

1598년 무술년 노량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다
1월 판옥선 건조를 마치다
9월 명나라와 협공하다
10월 육군은 철수하고 이순신은 계속 항전하다
11월 충무공 이순신이 전사하다

부록
1592년 8월 28일 이후에 적혀 있는 기록
1593년 9월 15일 이후에 별도의 5장의 기록
1594년 11월 28일 뒷장에 13장에 기록 중에 첫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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