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는 ‘백성의 수’라는 의미이며, 히브리어 명칭은 베미드바르 ‘광야에서’라는 뜻입니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불평과 원망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축복하시고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 40년이라는 광야생활을 초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광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은혜를 베푸셨고 결국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징계와 고난 중에서도 끊임없이 공급되는 하나님의 사랑을, 민수기 필사를 통해서도 깊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모세오경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다섯권을 말합니다. 모세오경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삶과 역사의 기록으로 그들의 신앙과 생활의 기초이며 율법인 동시에 하나님의 구원사에 대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