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별똥이랑 이모랑 산마을 야생 일기

유현미, 김아영 | 키다리 | 2024년 03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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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별똥이랑 이모가 자연의 품에서 놀며 함께 만들어 간 사계절 야생 일기. 자연을 꼭 닮은 별똥이의 그림과 꾸미지 않은 야생의 삶을 통해, 우리 인간들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그렇기 때문에 자연의 품에서 잘 노는 것이야 말로 우리를 기쁘게 하고 새로운 힘이 생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저자소개

유현미
울안에 텃밭이 그득한 익산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어요. 열여덟 살 때부터 수도권에 살게 되면서 텃밭을 거의 잊고 지내다, 문득 땅이 나를 불러 지금은 도시에서도 흙의 품에 폭 안겨 삽니다. 먼 길을 돌아 어릴 적 울안 텃밭으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향그러운 흙냄새는 똑같아요.
그동안 텃밭 시 그림책 《아그작아그작 쪽 쪽 쪽 츠빗 츠빗 츠빗》을 비롯하여 《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너희는 꼭 서로 만났으면 좋갔다》, 《촛불을 들었어》, 《쑥갓 꽃을 그렸어》, 드로잉 산문집 《마음은 파도친다》 들을 쓰고 그렸습니다.

김아영
곡성 산마을 상덕리에서 살아요. 《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에 실린 현미 이모 얼굴, 매 발톱과 쫓기는 작은 새, 숟가락 깎는 아빠, 아빠가 깎은 나무 숟가락들, 아빠 얼굴, 고라니, 개 하늘이, 소쩍새, 지네,지네를 물고 있는 닭, 겨울밤 썰매와 하늘이 집 그리고 별똥이 얼굴을 그렸어요.이 그림들을 그릴 때 초등학교 2~3학년이었고요, 이모를 골려 먹는 게 특기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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