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의 선구자 조지 맥도날드의 작품이다. 요정이 데려간 어린 소녀를 데려오기 위해 요정의 여왕에게 마법의 약 <카라소인>을 구해 오기로 약속한 콜린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요정들의 존재와 환상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는 조지 맥도날드의 공상과 상상력이 잘 표현된 걸작이다.
"콜린이여," 여왕이 말하였다. "그대는 그 여자아이를 데려가도 좋다. 하지만, 우선 나를 위하여 한가지 일을 해 주어야만 한다."
작은 소녀는 머리를 저었다. 하지만 이미 콜린은 여왕과 협상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요?"
콜린이 말하였다.
이리하여, 콜린은 새로운 협정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왕에게 우세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나에게 카라소인 한병을 가져다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