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저녁, 물레 옆에 앉아 눈꽃 소녀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니.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는 친척 아주머니를 만나러 먼 북쪽 나라로 길을 떠나고…
너무 예뻐 눈꽃이라 불리는 조그마한 소녀와 할머니의 마법의자가 들려주는 '말하는 마법의자'는 상상 넘어 요정 나라의 온갖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어린이의 감성을 자극하여 더 넓은 상상의 세계로 안내해 줄 이책은 특히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삽화가 장면 장면을 더더욱 생생하게 설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