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임스 서버
1894년에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유머 작가이자 만화가로 유명합니다. 어린 시절에 눈을 다쳐 말년에 결국 시력을 잃었지만, 동화와 소설을 포함해 40권가량 책을 남겼습니다. 이 책에 담긴 동화 <공주님의 달>은 1944년에 칼데콧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서버는 1961년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가 살던 집은 미국의 역사적인 명소로 지정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미국에서는 해마다 유머가 넘치는 작품을 쓴 작가에게 ‘서버 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림 최철민
서양화와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그림 동화에 푹 빠져 어린이 책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별을 키우는 아이> <뽕뽕뽕, 방귀쟁이 호랑이> <뚱보면 어때, 난 나야> <숲 속의 이상한 샘> <사랑해 사랑해 우린 널 사랑해>들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그림을 그리며 동화 작가로 사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