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 366사가 우리의 고대국가에서 만들어져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실로 기적이다. 더구나 이 366사가 지난 3천 년간 존재했던 동서양의 모든 철학을 포함하면서도 그들 모두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담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 경전은 우리 한겨레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해 움직이는 행동의 틀을 분명히 드러낸다. 즉 이 경전이 설명하는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행동의 틀은 중국과 인도와 서양의 것을 모두 통합하면서도 그들은 상상도 못 하는 영역에서 독특한 우리만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설명한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중국이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그들의 철학과 문화가 다시 세력을 강화하며 우리를 압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지난 천 년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사대주의의 망령이 다시 현실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우리는 이미 세계를 지배해온 서양의 철학과 문화에 동화된 지 오래다. 그러나 장차 우리가 이러한 큰 흐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들 모두를 아우르면서도 이들 모두보다 월등하게 우월한 우리 한겨레만의 철학과 문화가 필요하다. 바로 이 같은 절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자료가 이 경전 366사이며 또한 천부경과 삼일신고 등이다. 우리는 지난 천 년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그것도 전 세계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해내지 못한 새로운 틀을 발견하여 그것을 활용하고 나아가 아름다움을 창조할 때 비로소 자원도 없고 영토도 좁은 우리가 치열한 세계적인 경쟁의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한겨레는 지금 너무나 끔찍한 타성에 젖어있다. 이미 경쟁력을 잃은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마치 습관처럼 배우고 익히고 그것으로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있음을 우리는 고려와 조선이 겪은 지난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 한겨레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는 길은 세계적인 흐름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되 우리 한겨레가 다시 한겨레다울 수 있을 때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 한겨레만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가장 한겨레다운 한겨레의 사고와 행동과 아름다움의 틀을 찾을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한겨레만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와 20여 종의 경전들이다. 이 우리만의 경전들은 하나의 동일한 원리로 설계되어있다. 특히 이 366사는 그 원리를 바탕으로 우리 한겨레의 개인과 국가가 움직이는 행동의 틀을 너무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그 바탕은 천부경에서 설명하는 순수 이론철학과 삼일신고에서 설명하는 응용 이론철학과 신학의 이론체계로 설계되어있다. 즉 우리 한겨레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이 철저한 이론체계를 갖추어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기존의 동서양의 철학 전체를 압도하는 이론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366가지의 주옥같은 문장들이 우리의 윤리학과 정치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경전은 8괘의 원리를 팔강령으로 설명하며 64괘의 원리를 극복한 45훈의 원리와 384효의 원리를 극복한 366사의 원리를 제시하는 동서양에서 접근해본 적이 없는 지극히 정밀하면서도 광대무변한 이론체계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양의 이원론을 완전히 극복하는 생명의 과정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모든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들의 바탕에 깔린 공통적인 원리는 과학적 실험을 통해 증명된 이론체계이다. 그리고 그 이론체계는 그대로 우리 한겨레의 역사를 움직인 여러 사건을 움직인 근본원리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우리 한겨레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국가로 성공한 역동성과 속도의 근본원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또한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의 바탕이 이 책에서 설명하는 생명의 과정원리임이 밝혀졌다. 그 외에 이 경전에서 발견된 많은 원리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세계철학사를 다시 쓰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천 년간의 타성에 젖어 사람들은 이 경전에 담겨있는 진정한 한겨레의 모습을 아직 보지 못하거나 보고도 알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의 그 누가 떠오르는 태양을 거부하고 부정할 수 있겠는가? 우리 한겨레가 그동안 고이 간직해온 이 경전의 원리가 우리 한겨레는 물론 세계인에게 알려질 날이 그리 먼 후일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