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와 유비쿼터스 CEO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경영, 실무(practice)로써의 경영을 알기 쉽게 몇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풀이한 경영 해설서. 경쟁력 있는 조직, 효과적인 경영과 리더십 그리고 탁월한 전략 등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물론 기술 중심 기업에 종사하는 경영자들 특히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이 사회를 유비쿼터스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는 모든 CEO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의 저작물에서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언급을 거의 한적이 없다. 이 책은 혁신의 7가지 기회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거론하고 있는 점과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그 본질을 꿰뚫어 보는 그의 성향 등으로 볼 때, 분명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유비쿼터스를 관심있게 주목했을 것을 전제로 한다.

책은 왜 피터 드러커와 유비쿼터스 CEO를 말하는가? 왜 유비쿼터스 경영인가? `유비쿼터스`와 `경영` 이 두 가지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효과적인 수단이다. `유비쿼터스 경영`에서의 `유비쿼터스`가 `효과적인 경영을 위해 도입되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지식`이어야 하듯이, 경영이라는 것도 결국 독자들의 조직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구, 수단이어야 한다.

우리가 유비쿼터스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고, 그것을 조직과 경영에 적용하는 것은, 목적을 좀더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유비쿼터스 경영의 유비쿼터스가 더 효과적인 경영을 위한 것이라면, 그리고 그 경영이라는 것도 결국 조직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유효한 수단이기에 우리가 선택한 것이라면 우리는 더 근본이 되는 경영과 조직에 대해, 그것들의 본질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 곱씹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