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나여야만 할까?

김갑수 | 프로네시스 | 2007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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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인, 문화평론가, 음악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김갑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읽은’ 일종의 칼럼집. 시대착오적인 윤리관이나 편견과 통념에 근거하여 이것이다 저것이다로 재단하지 않는 다른 방식의 ‘세상읽기’를 시도하려 노력한다.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코리안 버티고에서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다룬다. 지은이가 보기에 대한민국의 현실은 일종의 `현기증`으로 요약되는데,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글들이 모태가 되고 있다. 2부 ‘영혼의 변명’과 ‘진실한 사랑’의 이중주에서는 구속 없는 자유를 꿈꾸는 지은이 자신의 자유로운 삶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자전적인 에세이와 다양한 문화 장르에 대한 소회들을 얼기 설기 실고 있다.

1부와 2부에 실린 글들의 주제와 대상, 그리고 정서는 무척 다르지만 결국 `세상을 껴안고 연애하며 그 속에서 나름의 자유를 추구하며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그 점이 지은이 고백대로 책안에 `충돌하는 자기모순이 도처에 널려 있을 것`이라 하더라도 한 번쯤 읽어볼만한 `사회읽기`, 혹은 교양 에세이로 만들어주는 듯하다.

저자소개

저자: 김갑수
소개 :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성균관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데뷔했고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 <세월의 거지>를 출간한 바 있다. 웅진출판의 편집부장으로 재직하던 중 라디오 진행자 제의를 받고 프리랜서로 방향을 바꿔 다채로운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현재 TBS DMB `아름다운 오늘`, KBS `라디오 독서실`을 진행하고 있고, KBS `TV, 책을 말하다` 자문위원, `열린토론` 고정패널을 겸하고 있다. 세종 사이버대학 초빙교수, 삼성경제연구소 `SERI`의 시(詩) 강좌도 담당하고 있다.

동아일보 출판자문역, 문화일보 클래식 담당 객원기자, 한겨레신문 정치칼럼니스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삶이 괴로워서 음악을 듣는다>, <텔레만을 듣는 새벽에>, <나의 레종 데트르 - 쿨한 남자 김갑수의 종횡무진 독서 오디세이>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공저가 있다. 대한민국 출판문화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리버럴이 리버럴에게



01 코리안 버티고

개탄에 대하여

인간성 권하는 사회

코리안 버티고

자기학대와 시체애호를 넘어서

디워, 차이를 만드는 놀라운 기계

내가 바로 TV야아아…

도덕주의?

김승연 회장은 곧 잊혀진다

화장장은 산 교육장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한 채

KBS, 올려주고 쳐라

서울대생에게 과자보다 중요한 것도 있다

게시판 댓글, 그 아득함에 대하여

시티즌 vs. 네티즌

유행, 신드롬 그리고 정체성 사이

자유인의 초상, 정운영과 전인권

다시 전인권, 그의 시대에 대하여

자아비판이 시작되었다

‘나의 죽음’넘어선 ‘우리의 죽음’

기생충알, 누가 부활시켰나

너무 거칠었다, 우리 모두!

사기도 음모도 아닐 수 있다

‘정서’와 ‘응징’의 집단주의



02 ‘영혼의 변명’과 ‘진실한 사랑’의 이중주

인간적?

반말낭자를 위하여

망치로 때려주고 싶은 인간들

내 일생의 타이틀

파렴치를 위한 변명

후작의 영지를 다녀와서

나는 팝송이 그립다

수집광풍 전말기

전쟁, 지겹지도 않니?

축구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사랑으로 가는 먼 길

‘영혼의 변명’과 ‘진실한 사랑’의 이중주

결혼해서 구원받고 광명 찾았다!

사랑이라니, 결혼아!

밤돌에게

효를 버리고 민족을 버리고

마음은 집시

이자벨

황사의 봄밤, 돈 키호테를 그리며

우리들의 과거는 아름다울 자격이 있다

종로서적의 추억

나는 왜 나여야만 할까?

한비야의 요즘 생각

농장의 염소는 책을 읽지 않는다

이제 죽은 자를 경애하지 말고



03 지금 팔짱 낀 자세는 아름답다

문득 오른쪽 길을 걸어보며

지금 팔짱 낀 자세는 아름답다

언론 소비자가 문제다

요코하마에서의 FTA 생각

3김의 추억

한나라당은 ‘야성’을 버려라

축구가 미사일을 덮는다고?

평양에 가서 살라고?

막말, 그리고 잊어주어야 할 사람들

오래된 신문

춤판을 거두고 고민을 하라

봉수 형님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노무현 탓?

아름다운 굴신

제 갈 길 가고 있는 한국호

마법에 걸린 나라

대선 왜 하나?

‘운하’보다 중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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