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설교만으로 소망교회를 부흥시킨 '설교의 달인' 곽선희 목사의 설교집. [수난자의 신앙고백]은 곽선희 목사가 소망교회 강단에서 설교한 내용을 글로 풀어 문자화한 세번째 책이다. *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나야 나를 어떻게 보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그 문제에 가장 귀한 착안을 합니다. 내가 나를 필요치 않다 하고, 이웃도 나를 필요치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나를 필요하다 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 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가 내게 지불해 주신 십자가의 엄청난 그 은총 안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예수를 믿는다 하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을 복수로 볼 때는 적은 무리, 곧 숫적인 뜻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보면 작은 사람이라는 말도 되겠습니다. 어쨌든 숫적으로 적은 것, 또 사람으로 보면 나약한 존재, 능력이 없고 권세도 없고 볼품도 쓸모도 없는 그런 사람, 관심 밖에 버려진 사람, 소외된 소수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확실히 저들은 적은 무리였습니다. -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누가복음 12:27-34)' 본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