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설교만으로 소망교회를 부흥시킨 '설교의 달인' 곽선희 목사의 설교집. [승리의 신비]는 곽선희 목사가 소망교회 강단에서 설교한 내용을 글로 풀어 문자화한 네번째 책이다. *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부활, 흔히 생각해 온 그러한 부활을 우리는 원치 않습니다. 톨스토이가 작품에서 말한 그러한 부활도 아닙니다. 이런 부활은 모두 허구입니다. 식물계에서 환생 또는 회생을 봅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한 겨울 동안 죽은 것 같으나 겨울이 지나가면 그 굳은 땅을 뚫고 씨앗이 올라오는 것을 볼 때 생명의 위대함에 우리는 감탄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부활을 우리가 믿는 것은 아닙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고 나비가 애벌레가 되고 다시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되는 윤회 따위의 부활을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혹은 영혼불멸설(Immortality), 즉 "영혼만이 영원히 살아있다"라는 의미의 영생과 부활을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육은 죽어도 정신은 영원하며 영혼만은 영원히 산다는 추상적인 이야기도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 철학자들의 허구에도 우리는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진리는 영원히 산다",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정의는 영원히 산다"라는 그러한 이야기에 우리의 부활 신앙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정의가 영원하기 때문에 부활해야 하고,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에 부활을 믿어야 합니까? 이런 식의 부활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나는 그 부활이다 (요한복음 11:17-27)' 본문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