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 연애 * 군대 * 인맥 * 취업
대학생 기자단 출신 선배가 들려주는,
신입생이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 할
대학 생활의 모든 것!
캠퍼스의 낭만은 어디로?
스펙 쌓기와 아르바이트에 매달리는 대학가
대학 신입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렌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드디어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운 비명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요즘 신입생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듯하다. 설렘을 느끼는 것도 잠시, 1학년 때부터 스펙을 쌓아 놓아야 원하는 데 취업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학 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다. 성적을 후하게 받게 위해 ‘수강 전쟁’을 치르고, 자격증이나 공인 외국어 시험에 대비하느라 바쁘다. 공모전, 대외 활동, 어학연수, 인턴 등 이른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을 쌓기 위해 온 신경을 쏟는다. 휴학은 물론 재학생이라는 메리트를 갖기 위해 졸업 유예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한 한기에 적게는 7~800만 원부터 많게는 1~2,000만 원을 등록금으로 내느라 아르바이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다. 자취 및 하숙으로 생활비까지 충당해야 한다면 학자금 대출도 고려해야 한다. 성적 장학금을 받으면 한결 나으련만 성적을 잘 받기가 어디 말처럼 그리 쉬운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캠퍼스의 낭만’은 남의 얘기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지 못해서 아쉬워도 어쩔 도리가 없다.
현실은 고달플지라도 대학생들은 캠퍼스 커플이 되어 뜨거운 연애도 하고 싶고, 방학이 되면 해외로 배낭여행도 떠나고 싶다. 자체 휴강하고 술 한 잔 기울이며 선후배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싶다. 학회나 소모임에 가입하여 취업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인생 공부부터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도 든다. 결국 학점, 연애, 인맥, 취업 등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에 신입생 때부터 다람쥐 쳇바퀴 돌듯 힘겨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출신 선배가 알려 주는 생생한 대학 생활 정보
대학 합격 후 본격적인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입생들은 궁금증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소소하게는 오티를 갈지 말지 결정하는 문제부터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진지한 고민까지 알고 싶은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열의는 가득한데, 그 방법을 몰라 막막하기 그지없다. 선배들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어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설상가상 극심한 취업난으로 선배들은 스펙을 쌓는 데 급급하다. 후배들을 세심하게 챙겨 줄 여력이 없는 것이다.
도대체 대학 신입생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까? 궁금증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쓴 4명의 저자는 대학생을 위한 매뉴얼이 없어서 무엇이든 스스로 찾아봐야만 했던 새내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신입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신입생으로서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사회로 진출할 때까지,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더불어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대학생들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을 전한다. 저자들은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정보의 부족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
대학 생활 이것만 알면 문제없다!
학점ㆍ연애ㆍ군대ㆍ인맥ㆍ취업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신입생을 위한 대학 생활 가이드북
ㆍChapter 1. 개강 준비하기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보내려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대학 합격 후 어떻게 하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오티는 꼭 가야만 할까?’ ‘자취방을 구할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할 점은?’ 등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답해 준다. 대학생이 된 이상 모든 것을 혼자서 헤쳐 나가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외치기 전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 보자.
ㆍChapter 2. 대학 생활 시작하기
1학년 1학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험난한 대학 생활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이라는 핑계를 내세워 어리바리하게 굴었다가는 한 학기가 눈 깜짝할 새 지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학 생활을 제대로 즐기려면 어떤 동아리를 가입하면 좋은지, 캠퍼스 커플이 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빠삭하게 꿰고 있어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ㆍChapter 3. 군 생활 무사히 마치기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가 남들이 군대를 간다고 하니 그제야 자신의 군 생활을 떠올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흔히들 군대를 ‘끌려간다’는 개념으로 간주한다. 징병제 국가에서 병역은 의무이긴 하지만, 다행히 우리에게는 병역의 선택권이 있다. 지원이 가능한 부대를 알아보고, 힘든 군 생활을 무사히 끝마치기 위한 노하우를 살펴본다. 더불어 군인 남자 친구를 둔 고무신들의 고충도 들어 본다.
ㆍChapter 4. A+를 위한 학업 관리하기
지난한 수능 공부를 끝내고 대학에 입학했다는 기쁨에 지겨운 공부와는 잠시 등을 돌리려는 신입생들이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 해야 할 공부의 양은 중ㆍ고등학교 때보다 훨씬 많고, 그 깊이는 차원을 달리한다. F를 받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법부터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평상시 공부법을 배워 본다.
ㆍChapter 5. 인맥 넓히기
살아가는 데 좋은 선후배를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 학교 앞 어느 음식점이 맛있는지 같은 사소한 사안에서부터 취업할 때 갖춰야 할 요건과 같은 중대한 사안까지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좋은 선후배는 대학에 들어가기만 한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노력을 쏟아야 한다. 대학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분을 쌓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설명한다.
ㆍChapter 6. 사회로 나아가기
요즘 같은 취업난에 스펙 하나 쌓지 않고 졸업하는 대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스펙은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 주는 일종의 객관적 지표이다. 학점, 어학연수, 자격증 등 스펙을 쌓으려면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기술을 알려 준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할지, 공무원 시험을 볼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 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 준비까지 단단히 해 둔다면 무난하게 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