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에게는 음으로 양으로 늘 오해의 조각이 따라 붙었다. 사이비 사회주의자, 기자 나부랭이, 남으로부터는 빨갱이, 정권의 부침에 따라 흘러 다녔던 작가, 시종일관 기회주의자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최정희의 본질이고 전부일까? 한국여성문학학회가 총 30권으로 기획하고 소명출판에서 '여성작가총서'의 첫 번째로 내 놓은 이 책은 그간의 조각들을 털어내고 최정희의 복권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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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경기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2012년 현재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이며, 한국여성문학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