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당선작] 대한민국의 군인 25명이 12세기 과거로 이동한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반도가 아닌 북아메리카 대륙이었다! 본작 『북미의 한국』 은 과거로 이동하여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이다.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대체역사소설들과 비슷한 아이디어지만 이 작품은 그들이 우리나라의 과거가 아닌 미국의 과거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을 다루고 있다. 7사단 수색대대 소속 3소대원들은 야간 훈련을 위해 완전 무장한 채로 훈련지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훈련지에 도착한 순간 폭풍우가 휘몰아친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폭풍우에 휘말린 그들은 자신들이 낯선 장소에 존재함을 깨닫는다. 25명의 군인들은 자신들이 과거의 북아메리카 대륙으로 오게 됐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소대장 김태호 소위는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한반도로 건너갈 것을 결심하지만 거대한 역사의 흐름은 그들의 앞을 막아서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