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31회-40회 4

저자 나관중 번역자 홍성민 | 유페이퍼 | 2013년 10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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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의 북쪽 10리에 한 산이 있는데 이름은 북망산이며 주위 100리가 진나라 한나라 이래로 제왕의 능묘이며 고대 충신과 열사의 무덤이 많이 이곳에 있어 바둑돌이 놓이듯 별이 배열하듯하며 수를 다 세지 못합니다. 그 안에 진귀한 새와 괴이한 짐승 오래된 잣나무와 푸른 소나무의 무한한 풍경이 있으니 오직 이곳에서 우러러 볼 수 있습니다.” 秦王曰:“吾正欲往彼處射獵 觀景一遍。” 진왕왈 오정욕왕피처사렵 관경일편 진왕이 말했다. “내가 바로 이 곳에 가서 사냥하며 경치를 한번 두루 보고자 하오.” 李淳風進曰:“臣演先天之數 頗識陰陽禍福 殿下面帶?色 可保過百日之災:一忌走馬 二忌開弓 三忌玩景。犯此三者 其災難?。” 이순풍진왈 신연선천지수 파식음양화복 전하면대청색 가보과백일지재 일기주마 이기개궁 삼기완경 범차삼자 기재난타 玩景 [w?nj?ng] 1) 풍경을 즐기다 2) 경치를 감상하다 3) 즐기다 이순풍이 진언했다. “신이 선천의 수를 풀어보니 음양 화복이 자못 알고 있으며 전하께서 얼굴에 푸른색을 띠니 100일의 재앙에 지남을 보장합니다. 첫째는 말 달림을 금기하며 둘째는 활쏘기를 꺼리며 셋째는 풍경 감상을 꺼립니다. 이 3가지를 범하면 재앙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秦王曰:“吾馳騁於弓馬之間 爽神怡志 有何不可。” 진왕왈 오치빙어궁마지간 상신이지 유하불가 爽神 [shu?ngsh?n] 1) 시원시원하다 2) 깨끗하다 3) 상쾌하게 하다 진왕이 말했다. “내가 활쏘고 말달리는 사이에 정신이 상쾌하며 뜻이 즐거운데 어찌 불가하겠는가?” 卽上逍遙馬 帶鐵胎弓 金??箭 與馬三保各帶彎弓?箭 內穿掩心甲 手持兵器 引十數騎 徑往北邙山。 즉상소요마 대철태궁 금철시전 여마삼보각대만궁삽전 내천엄심갑 수지병기 인십수기 경왕북망산 鐵胎弓 쇠로 만든 작은 활 金?(비녀 비 ?-총18획 b? p?)?(화살끝 시{화살끝 촉} ?-총13획 sh?)箭 화살촉과 대가 쇠로 된 작은 활 掩心甲 심장 부위만을 보호하도록 제작된 소형의 덮개 갑옷 진왕은 곧 소요마에 오르며 작은 활인 철태궁과 작은 금철시전을 휴대하며 마삼보와 함께 굽인 활과 화살을 꽂고 안에 심장 보호 갑옷을 입고 손에 병기를 지니고 수십명 기병을 인솔하고 곧장 북망산에 갔다. 入到山內 秦王乃勒馬徐行 四顧一遍 ?然歎曰:“吾想前代之君 坐鎭中華 擁着百萬之師 有許多英氣 今觀於此 也只得幾個石人石馬相隨 如此損敗而已。況是荊棘叢生 獸蹄鳥跡亦雜其中 豈不爲之慟哉!有日唐家天下 何以異此?” 입도산내 진왕내륵마서행 사고일편 위연탄왈 오상전대지군 좌진중화 옹착백만지사 유허다영기 금관어차 야지득기개석인석마상수 여차손패이이 황시형극총생 수제조적역잡기중 기불위지통재 유일당가천하 하이이차 산안에 도달하여 진왕은 말을 멈추고 서행하며 사방으로 한번 두루 돌아보다가 탄식하여 말했다. “내가 전대의 군주를 생각하건데 중화에 앉아 다스리며 백만 군사를 옹위하나 허다한 영웅의 기가 있지만 지금 이를 보니 단지 돌 사람과 돌 말이 서로 따르며 이처럼 손상되고 허물어졌을 뿐이다. 하물며 가시나무가 무리지어 생기며 짐승 발자국과 새자취가 또한 그 안에 잡다하니 어찌 통곡하지 않겠는가? 당나라 황가의 천하가 될 날에 어찌 이와 다르겠는가?” 正在嗟歎之間 忽見西北上荊棘叢中?出一頭白鹿沖面而來。 정재차탄지간 홀견서북상형극총중간출일두백토충면이래 바로 탄식하는 사이에 갑자기 서북쪽에서 가시나무 무리에서 한 백색 토끼가 뛰어 나옴을 보았다. 秦王?滿弓 一箭正中鹿背 其鹿帶箭望西而走 秦王勒馬追之。 진왕고만궁 일전정중녹배 기녹대전망서이주 진왕늑마추지 진왕이 활을 당기어 한 화살이 바로 사슴등에 맞아서 사슴이 화살에 맞은채로 서쪽을 바라보고 달아나니 진왕이 말을 멈추고 추격했다. ??之間 飛走數程 轉過山坡 其鹿杳然不見。 이리지간 비주수정 전과산파 기녹묘연불현 이어지는 사이에 몇 정을 빨리 달려서 산비탈을 지나도 사슴은 행방이 묘연해 보이지 않았다. 秦王加馬追尋 不覺驟至一處 平川曠野 坦然一望之地 只見旌旗耀日 劍戟森羅 近前視之 乃一座新城 城門扁上寫“金塘城”三個金字。 진왕가마추심 불각취지일처 평천광야 탄연일망지지 지견정기요일 검극삼라 근전시지 내일좌신성 성문편상사 금당성삼개금자 森羅 1) 숲의 나무처럼 벌여 있는 많은 사물 2) 숲의 나무처럼 많이 있다 진왕이 말을 채찍질해 추격해 찾아서 한 곳을 달려감을 인식하지 못하니 평평한 내에 넓은 들로 평탄하게 한번 땅을 보니 단지 정기가 햇볕에 나부끼며 검과 극이 삼엄하니 접근해 보니 한 새로운 성으로 성문의 편액에 ‘금당성’이란 3개 금으로 쓴 글자가 있었다. 秦王曰:“此非李密所居之城乎?” 진왕왈 차비이밀소거지성호 진왕이 말했다. “이는 이밀이 살던 성이 아닌가?” 馬三保答曰:“然 殿下可急回。早是不知 尙可徘徊;若一知之 吾與汝走往何所?” 마삼보답왈 연 전하가급회 조시부지 상가배회 약일지지 오여여주왕하처 마삼보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전하께서는 급히 돌아가십시오. 일찍 몰랐으니 아직 배회하는 것입니다. 만약 한번 알면 저와 그대가 어느 곳으로 가야합니다.” 秦王曰:“有何妨?。” 진왕왈 유하방애 진왕이 말했다. “무슨 방해가 있겠는가?” 於是顧盼不已。 어시고반불이 이에 돌아보길 그치지 않았다. 但見其城高牆粉壁 上接雲? 鳳翅龍鱗 ?成?就。 단견기성고장분벽 상접운소 봉시용린 장성체취 粉壁 [f?nb?] 1) 흰 벽 2) 벽을 희게 칠하다 단지 성이 높은 담장에 흰 벽이며 위로 구름과 하늘에 접하며 봉황 날개와 용의 비늘처럼 단정하게 섬돌이 이루어져 있었다. 周圍蓋造?倫 賽過長安風景。 주위개조절륜 새과장안풍경 ?(굿할 우열을 가리다 새 ?-총14획 s?i)? [s?igu?] 1) …보다 낫다 2) …이상이다 3) …와 같은 정도이다 주위는 덮개가 매우 빼어나며 장안의 풍경보다 나아 보였다. 秦王曰:“天上神仙府 人間帝主家!大丈夫樂此足矣。” 진왕왈 천상신선부 인간제왕가 대장부락차족의 진왕이 말했다. “하늘위 신선의 집이며 인간 황제의 집이다! 대장부가 이를 즐기면 족하다.” 原來守成之軍飛報李密 云:“秦王親引十數騎直過千秋嶺 來此觀城。” 원래수성지군비보이밀 운 진왕친인십수기직과천추령 래차관성 원래 성을 지키는 군사가 나는 듯이 빨리 이밀에게 보고했다. “진왕이 친히 십수 기병을 이끌고 천추령을 지나서 이곳에 와서 성을 보고 있습니다.” 李密曰:“此必是李世民誘敵之計 不可追之。” 이밀왈 차필시이세민유적지계 불가추지 이밀이 말했다. “이는 반드시 이세민이 적을 유인하는 계책이니 추격하지 말라.” 只見程知節?躍於前曰;“此時不擒 何待?” 지견정지절용약어전왈 차시불금 하대 단지 정지절이 앞에 뛰어 나와 말했다. “이 때 사로잡지 않으면 언제를 기다립니까?” 大叫曰:“有膽氣者?我來!” 대규왈 유담기자근아래 정지절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담력이 있는 사람은 나를 따라 오라!” 諸將皆不動 惟有一將曰:“咬金眞猛將也 吾可助之。” 제장개부동 유유일장왈 교금진맹장야 오가조지 여러 장수가 모두 움직이지 않는데 오직 한 장수가 말했다. “정교금[정지절]은 진실로 맹장이니 내가 도울만 하다.” 乃秦叔寶 拍馬?去。 내진숙보 박마간거 진숙보는 말을 박차고 따라 갔다. 却說秦王看了半? 三保云:“可早回。” 각설진왕간료반향 삼보운 가조회 각설하고 진왕은 한참 보니 마삼보가 말했다. “빨리 돌아가거라.” 言猶未了 有人大叫:“李世民休走!” 언유미료 유인대규 이세민휴주 말을 아직 마치지 않고 사람이 크게 소리쳤다. “이세민은 달아나길 멈추라!” 秦王視之 見兩騎馬飛奔而來。 진왕시지 견양기마비분이래 진왕이 그를 보니 두 기마가 빨리 달려 옴을 보았다. 秦王、三保數人擺開 秦王橫槍立馬待之。 진왕 삼보수인파개 진왕횡창입마대지 진왕과 마삼보 몇 사람이 진을 치며 진왕은 창을 가로잡고 말에 서서 그들을 기다렸다. 程知節到 ?聲問曰:“?個是世民?” 정지절도 여성문왈 나개시세민 정지절이 도달해 사나운 소리로 물었다. “누가 이세민인가?” 秦王問曰:“?是何人?” 진왕문왈 니시하인 진왕이 물었다. “너는 누구냐?” 知節曰:“我便是程知節 特來捉汝。” 지절왈 아변시정지절 특래착여 정지절이 말했다. “나는 정지절로 특별히 너를 잡으러 왔다.” 秦王笑曰:“只我便是 ?旣兩人來 ?力抗? 非英雄也。?旣要捉我 我豈懼汝哉。” 진왕소왈 지아변시 니기양인래 병력항니 비영웅야 니기요착아 아기구여재 진왕이 웃으면서 말했다. “단지 내가 맞는데 너는 이미 두 사람이 와서 힘을 합쳐 너에 대항하면 영웅이 아니다. 너는 이미 나를 잡으러 왔으니 내가 어찌 너를 두려워하겠는가?” 知節曰:“便是?從人都來 也不??。” 지절왈 변시니종인도래 야불파니 정지절이 말했다. “곧 그대의 시종도 모두 왔지만 당신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驟馬挺月斧 直取秦王 秦王亦挺槍來迎。 취마정월부 직취진왕 진왕역정창래영 말을 모아 월부를 잡고 곧장 진왕을 취하니 진왕도 또 창을 잡고 와서 맞이하였다. 兩馬相交 約鬪二十餘合 秦王敗走 却轉過山背後。 양마상교 약투이십여합 진왕패주 각전과산배후 두 말이 서로 교전하며 대략 20여합을 싸우다 진왕이 패주하니 산등 뒤를 넘어 갔다. 叔寶持雙? 亦飛馬?來。 숙보지쌍간 역비마간래 진숙보도 쌍간을 지니며 또한 말을 빨리 달려 추격을 갔다. 三保 抵敵不住 各自逃走。 삼보 저적부주 각자도주 마삼보도 적을 막지 못하고 각자 도망갔다. 二人棄下三保來?秦王 約有十餘里 秦王回顧知節?來較近 心慌 連聲叫苦 遂搭箭開弓 弦響箭到 正射知節?纓?頭。 이인기하삼보래간진왕 약유십여리 진왕회고지절간래교근 심황 연성규고 수탑전개궁 현향전도 정사지절회영근두 ?(바리 회 ?-총11획 ku?)纓(갓끈 영 ?-총23획 y?ng) 투구의 끈 두 사람은 마삼보를 버리고 진왕을 추격가서 대략 10여리인데 진왕이 정지절을 돌아보니 비교적 근처로 추격을 와서 마음이 당황하여 연달아 고통을 호소하며 곧 화살을 매겨 활을 당겨서 활시위에 울리며 화살이 도달하여 정지절 투구끈의 머리부근을 맞았다. 秦王見射不中 勒馬復走 知節欲報一箭之仇 手持月斧 縱馬加鞭 直?秦王。 진왕견사부중 륵마부주 지절욕보일전지구 수지월부 종마가편 직간진왕 진왕은 쏴도 맞지 않음을 보고 말을 멈추고 다시 달아나서 정지절은 한 화살맞은 원수를 갚으려고 손에 달도끼를 들고 말을 달려 채찍을 더하며 곧장 진왕을 추격했다. 正在慌速 恰値前面一座古廟 牌書大字“老君堂” 其堂相傳老子修道之所 乃昔周王所造。 정재황속 흡치전면일좌고묘 패서대자 노군당 기당상전노자수도지소 내석주왕소조……

저자소개

저자 나관중(羅貫中 1330년? ~ 1400년)은 《삼국지 연의》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국 원말 명초의 인물로 관중(貫中)은 자(字)이며 이름은 본(本)이다.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 산서성 에서 태어났다. 명나라가 건국되자 친구이자 먼 친척인 주서와 같이 과거를 응시했는데 주서는 장원 급제 했지만 나관중은 탈락했다. 이에 나관중이 여러번 과거에 응시를 했으나 끝내 함격하지 못하고 결국 부친을 따라 산서성에서 소금장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유야무야하고 나관중은 찻집에 드나들며 허송세월을 보냈다. 찻집에서는 삼국희곡(三國喜曲)을 즐겨 들으며 이 내용을 외워서 집필한 것이 삼국지 연의이다.이전까지 민간의 구전으로 전하던 삼국시대의 이야기를 《삼국지통속연의》란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또한 《수호전》의 편저에도 관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관중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으나 원나라 말기의 혼란기의 반란군 지도자 장사성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 내려오며 《삼국지 연의》의 적벽대전의 묘사는 주원장과 진우량의 전투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이 밖에 수당양조사전 잔당 오대지 연의 송 태조 용호 풍운회 평요전 등의 희곡과 통속 소설이 전한다. 번역자 튼살 흉터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원장 홍성민

목차소개

판권 페이지
제삼십일회 진왕북망산사렵 수당양조사전 31회 진왕 이세민은 북망산에 수렵을 갔다.
제삼십이회 진왕피금수남뢰 수당양조사전 32회 진왕 이세민은 사로잡혀 남쪽 감옥에 갇혔다.
제삼십삼회 서세적사방진왕 수당양조사전 33회 서세적이 사적으로 진왕 이세민을 놔주다.
제삼십사회 왕세충차량배덕 수당양조사전 34회 왕세충은 식량을 빌리고 덕을 배신하다
제삼십오회 진숙보낙양대전 수당양조사전 35회 진숙보는 낙양에서 크게 싸웠다.
제삼십육회 위징필마자투당 36회 위징은 한필의 말을 타고 당나라에 투항하였다
제삼십칠회 은개산독전사장 수당양조사전 37회 은개산은 홀로 4장수와 싸우다
제삼십팔회 진왕십계수이밀 수당양조사전 38회 진왕은 10가지 계책으로 이밀을 부끄럽게 하다
제삼십구회 유무주정양칭제 수당양조사전 39회 유무주는 정양에서 황제를 호칭하다
제사십회 송금강의석장달 수당양조사전 40회 송금강은 의리로 장달을 풀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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