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이야기는 성경의 모든 이야기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오래 전 주일학교에서 들은 큰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요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어떻게 거대한 물고기의 뱃속에 들어가게 됩니까?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구약 성경에 포함된 네 장으로 짧게 설명된 요나 이야기는 이러한 의문들을 말끔히 해소시켜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에 관한 많은 진리들 순종 그리고 그의 부르심에 응답함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기 위해 도망치는 모습으로 시작해서 끊임없는 불평과 분노로 이어지던 인간 요나의 삶은 자신이 대풍보다 이방인인 사공들보다 큰 물고기보다 박 넝쿨보다 벌레보다 나르웨 사람들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그런 자신을 회복시켜주는 하나님을 요나서의 마지막으로 침묵으로 칭송합니다. 그런 요나가 바로 나의 자화상이기에 또한 그런 자신을 저버리지 않고 껴안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요나 선지자와 요나서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