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노을 2 (완)

안현상 | 모카북 | 2013년 10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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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네 덕분에 살았어. 정우야. 네가 없었더라면 나는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몰라…. 난 지금도 내 손을 접었다 펼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으며 가슴에 손을 올려 뛰는 심장을 느낄 수 있어.
검은 노을을 보기 전 그리고 널 만나기 전에는 몰랐던, ‘살아있다는 것’을, 매일 잠에서 깰 때마다 세상과 교감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아직도 가슴이 떨려. 널 잡고 인생의 마지막에서 다시 시작으로 돌아온 그 순간만 생각하면….”

7개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로 진출한 굴지의 중견 외식업체 대표, ‘푸드엣나이트’의 안영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소위 ‘노는 애들’의 아지트에 찾아간다. 그들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만들며, 그 안에서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현재를 본다. ‘문제아’들에게도 가끔은 ‘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마음으로 다가간 영우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영우의 곁엔 ‘최정우’라는 잊을 수 없는 친구가 있다.

생의 한 순간이 사람의 전생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는지.
사람과 사람의 만남, 마음, 사랑 같은 것들이 생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안양 인근의 모든 학교에서 주먹으로는 이길 자가 없었던 최정우. 어릴 적 엄마가 자신의 곁을 떠나고, 버려졌다는 자괴감에서도 더욱 강해져야 한다, 친구들을 지켜줘야 한다는 정의감으로 싸워온 의리파다. 그런 그에 비해 을지고에서 늘 맞기만 하는, 왕따의 중심에 서 있는 영우는 일진 상철에게 늘 괴롭힘을 당했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게 된다.
늘 비슷한 반경 안에서 스치듯 살았던 그들. 그들이 스쳐가던 삶에서 ‘친구’라는 이름으로 맺어지고, ‘친구’라는 새로운 인연은 서로의 삶에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존재로 자리잡게 되는데.

검은 노을 / 안현상 / 한국소설 / 전2권 완결

저자소개

안현상

밥 한끼 먹으면 돼지저금통에도 동전을 한 닢 넣어주는 나눔의 정신.
껴도 변화 없는 렌즈를 끼고 여자가 날 쳐다보나 좌우로 흘기고 다니는 병적인 자신감.
시험이라고 짚어주는 문제보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문제를 더 깊이 공부하는 맹점의 맹점 메카니즘.
4학년 2학기,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밤새워 쓰는 친구 옆에서 한국 온 일본인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어 기초 단어를 외우는 이 죽일 놈의 우정.
나이 든 할머니를 부축하는 아이의 행동 하나에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열망.
취미는 시큼한 냄새 맡기, 사놓고 안 쓰기, 밥 혼자 먹기, 동성 친구와 둘이서 영화보기, 옷 꾸며 입고 슬리퍼 신기 등.

목차소개

8화. 상철
9화. 정우
10화. 영우
11화. 정우
12화. 영우
13화. 정우
14화. 민수
15화. 영우
16화. 정우
17화. 영우
18화. 정우
19화. 영우
20화. 정우
21화. 영우
22화. 정우
23화. 영우
24화. 정우와 영우
25화. 6월 15일, 영우의 일기
26화. 영우
27화. 정우
28화. 영우
29화. 상철
30화. 정우
31화. 요리대회
31-2화. 정우
32화. 상철
33화. 영우
34화. 정우와 영우
35화. 도훈
36화. 영우
36-1화. 선화에게
37화. 상철
38화. 정우
39화. 검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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