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이전과 이후에 우리 민족은 여러 차례의 전쟁을 치렀으며, 이전에는 해전이 주가 되었고 이후에는 해외 파병전이 주가 되었다. 그러나 1948년 정부 수립 이후에는 1950년 6?25를 한국전으로 치러야 하는 뼈아픈 과오를 남겼다. 제주4?3사건이 1949년부터 1954년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지만, 그 사이 3년 동안 이승만(李承晩, 리승만; 1875년 4월 18일(음력 3월 26일)~1965년 7월 19일) 정권은 한국 동란을 치렀고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에 성공했다. 1954년 11월 18일부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발효되었고, 그 이후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개화기 이전 해전이나 이후의 중일 전쟁과 독립 전쟁 그리고 양차 세계 대전 등 여러 차례의 외국 전쟁들과는 달리 한국전은 특이하게 한반도에서 유엔군 그리고 중국군과 소련군을 상대로 치러야 했던 오류를 저질렀다. 이러한 과거 전쟁사의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는 앞으로 전쟁의 전술과 전략을 현대 해전과 외국전 및 해외 파병전에 포커스를 두어야 할 것이며, 국지전과 전면전 사이에서 국지전의 효과적인 방어에 집중해야 할 것이고, 항공 모함 등을 활용한 해군전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외국전, 해외 파병전, 해전, 국지전 등에 대한 전략과 전술로 요약된다. 과거 역사적 전쟁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국지적이고 국제적인 합의와 협상 그리고 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나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