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글 이우상 / 사진 최진연 | 다할미디어 | 2014년 02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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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는 조선왕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조선왕조 518년을 되돌아본 책이다. 삶과 죽음으로 풀어본 조선왕조 500년 사를 통해 옛 왕조의 혼을 느끼고, 왕릉답사 가이드를 따라 왕릉터로 발걸음을 옮기면 역사 기행과 도심 산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저자소개

이우상

저자 : 이우상
저자 이우상은 소설가. 경북 의성 출생.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1996년 ‘문학의 해’ 기념5000만원 고료 불교문학상 수상 . 1999년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 역사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 유적에 관심이 많다. 동시대 사람 사는 모습을 볼 겸 상상력을 곁들여 국내외 역사의 현장을 가끔 찾는다. 시간과 경비를 알뜰하게 저축해 두었다가 늙은 조부모의 생가를 방문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면, 유적은 늘 살갑게 맞아준다. 이 책은 우리 역사, 조선 왕릉에 대한 소박한 소풍기이다. 저서로 장편소설 『비어있는 날들의 행복』 전2권(도서출판 밀알), 육아소설 『아빠, 해님 집은 어디야 』ㆍ『동쪽나라 』, 시집 『나는 너의 야만스런 비밀을 알지』 (푸른숲) .『우리를 기쁘게 하는것들』 (풍경) , 역사기행서 『앙코르와트의 모든것 』 (푸른역사 / 2006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다할미디어 / 2009 출판협회 우수청소년도서),『 숲 에는 갈등이 없다』 (아름다운 인연 /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풍경소리』 (공저, 샘터) 『어머니의 노래』 (공저, 조선일보사) 등이 있다. 현재 순천향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사진 : 최진연
사진 최지연은 사진가. 1979년부터 수원화성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서서히 스러져 가고 있는 우리의 성곽, 봉수 등 옛것을 찾아 발품을 팔고 다녔다.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1987), 한국사진문화상(2003)을 수상하고, 성곽ㆍ봉수대ㆍ옛 다리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15회 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옛것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큰 몫을 해왔다. 또한 2000년 6월 여군들의 병영생활을 다룬 「한국여군 24시」사진전을 일본 동경 코닥포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뉴스 화보 사진부장을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유적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여군 24 시』(2000), 『한국의 성곽』(2002), 『한국의 봉수』(2003),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2004), 『마음이 머무는 풍경』(2006), 『수원화성 긴여정』(2011), 『경기도 산성여행』(2012), 『우리나라 봉수』(2013)등이 있다. 특히 『한국의 성곽』과 『옛 다리, 내마음속의 풍경』은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조선왕릉, 거기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권력 이동의 격변기, 왕·왕비의 장례
조선왕릉의 분포
제1대 태조와 신의왕후, 그리고 신덕왕후 건원릉·제릉·정릉
용의 선택, 용의 분노, 용의 눈 물
제2대 정종과 정안왕후 후릉
마음을 비우고 천수를 누리다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 헌릉
업장은 짧고 과보는 길다
제4대 세종과 소헌왕후 영릉
두 얼굴의 영웅
화합의 축제 종묘대제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 현릉
29년간의 왕세자, 왕 노릇은 2년 3개월
제6대 단종과 정순왕후 장릉·사릉
청령포에 떠도는 외로운 고혼
제7대 세조와 정희왕후 광릉
역사란 무엇인가, 권력이란 무엇인가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경릉
어? 왕비의 능이 왕의 능보다 높은 곳에 있네!
제8대 예종과 안순왕후 창릉·공릉
스무 살, 짧은 생애가 남긴 몇 개의 기록
제9대 성종과 정현왕후, 공혜왕후 그리고 폐비 윤씨 선릉·순릉·회묘
모든 것을 이루었는가, 다 잃었는가
제10대 연산군과 폐비 신씨 연산군묘
조선조 비극의 하이라이트
제11대 중종과 단경왕후, 장경왕후 그리고 문정왕후 정릉·온릉·희릉·태릉
칼이 없는 권력은 힘이 없다
제12대 인종과 인성왕후 효릉
하늘이 낳은 대효자의 짧은 치세
제13대 명종과 인순왕후 강릉
눈물의 제왕, 명종
제14대 선조와 의인왕후 그리고 인목왕후 목릉
국난을 맞아 불교의 저력을 발휘하다
제15대 광해군과 문성군 부인 광해군묘
역사는 준엄한가, 너그러운가, 애석한가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 장릉
왕이란 이름은 물려주기도 하고, 올려 바치기도 하네
제16대 인조와 인열왕후 그리고 장렬왕후 장릉·휘릉
반정은 짧고 굴욕은 길다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 영릉
북벌의 영웅인가, 순진한 몽상가인가
소현세자 소경원
명분보다 현실을 중히 여기다가 고혼이 된 선각자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 숭릉
치적 쌓을 틈도 없이 예송논쟁에 시달린 왕 노릇 15년
제19대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 그리고 인경왕후 명릉·익릉
여인천하 경연장의 외로운 감독, 숙종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 대빈묘·소령원
애욕은 꽃밭에 숨은 독사와 같다
제20대 경종과 선의왕후, 그리고 단의왕후 의릉·혜릉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
제21대 영조와 정순왕후 그리고 정성왕후 원릉·홍릉
조선의 장수왕, 영조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 영릉
아홉 살 나이에 정조의 아버지가 되다니
추존왕 장조와 경의왕후 융릉
야속한 아비의 아들, 장한 아들의 아버지 사도세자
제22대 정조와 효의왕후 건릉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내시와 궁녀무덤
왕의 손발, 왕의 그림자, 그리고 이름없는 여인들
왕자와 공주, 후궁의 공동묘지 그리고 태실 집장지
어이! 왕자, 공주, 차려! 가로 세로 줄 맞춰!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 인릉
해는 서산으로, 조선의 역사도 함지咸池를 향해 가네
추존왕 익종과 신정왕후 수릉
조선의 마지막 희망, 촛불춤으로 지다
제24대 헌종과 효현왕후 그리고 효정왕후 경릉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삼연릉의 비밀
제25대 철종과 철인왕후 예릉
허수아비 왕의 사랑과 비극
제26대 고종과 명성황후 홍릉
대원군의 아들, 명성황후의 남편으로 부르지 말아 주시오
흥선대원군 묘
규정하기 어려운 인물, 흥선대원군
영친왕의 생모 엄귀비, 영친왕의 아들 이진 영휘원·숭인원
아관파천의 행동대장 엄귀비와 나란히 잠든 핏덩이 황손
제27대 순종과 순명황후 그리고 순정황후 유릉
마지막 황제의 선물, 6·10만세운동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영원
격랑의 한일근세사를 살아온 영친왕 전하!
의친왕과 김수덕 여사 묘
조선 왕조의 마침표, 비석조차 없는 의친왕의 무덤
에필로그
조선시대 능·원·묘 일람 / 조선 역대 왕 생존연대 및 재위기간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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