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과거를 묻지 마세요 [전2권/완결]

한동솔 | 라떼북 | 2014년 02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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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떤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건전한 자아상을 형성하는 요소는 3가지가 있단다.
첫째, 소속감.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
둘째, 가치감. 자신을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셋째, 자신의 능력에 대한 만족감.
아마 내게 있는 것은, 이 세 가지 중, 자신의 능력에 대한 만족감 정도?’


잊고 싶은 지난 날, 그 모든 걸 간직하고 있는 그 녀석과의 재회.

누구나 잊고 싶은 때가 있다. 그것이 외모 때문이든, 행동 때문이든, 상황 때문이든. 인생의 한 줄기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그때를,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모두 알고 있고, 심지어는 다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콧대 높고 도도하기로 소문난 의상학과 꽃순이, 강가은. 어느 날 그녀 앞에 가은의 잊고 싶은 과거를 모조리 알고 있는, 그가 나타났다.
경영학과 꽃돌이 심건우. 그는 그녀의 초라한 과거마저도 좋다며, 시시때때로 그녀 앞에 나타나는데.


외모 때문이라면, 외모가 예뻐서 좋은 거라면…… 금방 떠나겠지.

왜 좋아하느냐 물으면, 예뻐서, 예뻐서라고 한다. 가은도 예쁘지 않을 때가 있었다. 아니, 오히려 인생에서 예쁘지 않을 때가 더 길었다. 순진하고 착했던 가은을 마치 봉처럼 부려먹었던 중학교 동창생들, 그 동창들이 마치 가은의 인생을 뒤집어놓기라도 할 기세로 우후죽순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는 심건우. 여자들이 따라다닐 정도의 외모를 가진 이 놈이, 가은이 좋다고 졸졸 쫓아다닌다. 그러나 가은은 자신의 과거를 모조리 알고 있는 건우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예뻐서 좋아하는 거라면…… 금방 또 자신을 떠날 것만 같으니까.

저자소개

한동솔

말하지 못할 청소년 시절을 겪고 그나마 사귀던 친구들과의 연을 끊고, 무언가에 실패하고,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 매일매일 방안 침대에 틀어박혀있는 내가 나 스스로 나를 치유하고 싶어 쓰기 시작한 글이었다.
내가 만든 세상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겨우 겨우 가지고 있던 불만 불평을 말하고 나서야 살 것 같았다.
없는 글재주로 마음껏 끄적이고 난 뒤에야 잠이 들었다.
특별한 뜻 없이 내가 나를 위해 만든 글을 독자들은 공감을 해주고 나의 가상 인물들을 사랑을 받는다.
내가 인정받는 듯한 기분에 희열을 느꼈다.
앞으로도 내가 쓰는 소설을 통해 나에게, 그리고 내 글을 읽어주는 독자들에게도 잠시나마 일상에서의 일탈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우연히 동창생을 만났다
꽃돌이와 꽃순이
초상화와 잘생긴 미친놈
플러스와 마이너스
또 다른 동창생
양보하지마
고백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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