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정 더 스토리 컴퍼니(The Story Company) 대표이사이자 CEO 전문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생활했던 어린 시절은 마치 시골뜨기와 같았다. 그래서인지 친구들과 놀기보다 책을 파고들었다. 고등학생 시절엔 책을 조금이라도 더 읽기 위해 아예 사서를 도와 도서관을 관리할 정도로 책을 좋아했고, 언젠가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그때부터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다 글만 써서는 밥 벌어먹고 살기 힘들다는 어른들의 조언으로 무역학을 전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다행히 KBS에서 방송작가로 일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계속 이어갔다. 대학 졸업 후, 6년간 KBS에서 경제, 생활, 연예, 정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송작가로 일했다. 그 후 「중앙일보 아이위클리」 「한경 자동차신문」 「한겨레 이코노미21」 등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CEO와 명사들의 성공비결을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CEO 전문작가로 활동하게 됐다. 그 밖에도 MBC, EBS, 한경TV, CBS 등에 출연해 공개특강을 했으며 삼성SDI, 유한킴벌리, 능률협회 북카페, 크레듀, 천안대, 공주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코노믹리뷰」에 ‘CEO의 책상’을, 「미디어 삼성」에 ‘글로벌 리더십’을 각각 연재했다. 현재는 「매일경제 인터넷」에 ‘CEO의 아름다운 도전’을 연재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CEO처럼 기획하라』『CEO, 와인에서 경영을 얻다』『CEO, 책에서 길을 찾다』『내 인생을 바꿔준 위대한 명언』『꿈꿀 수만 있다면 이룰 수 있다』『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내 인생 최고의 조언』『손석희 스타일』 등이 있다. 더 공부하고 더 정진해야만 한다는 마음으로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아무런 대책도 연고도 하나 없이 미국으로 건너왔다. 삶은 여전히 흔들리고 불안하고 갈팡질팡하지만 아낌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인생의 남은 숙제를 즐겁게 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