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_ 언제 죽을지 몰랐기에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살았다
가난한 화가 _ 토머스 마틴의 시
Part 1
슬픔_난 창공을 날 수 없기에 분홍빛 하늘을 그리네
나는 어떤 빛깔의 존재인가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싸울까?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나봐
지금 캄캄한 상태에 있다고 느끼시나요?
행복이란 무엇일까?
답이 없는데 답을 찾아야 하니
내가 날개 가졌다면
선이 이어져 무지개를 이루고
저녁이 되면
안녕이라고 말하기엔
夢天空流 _ 몽우 조셉킴의 시
Part 2
고독 _ 삶은 밤이 되려 하고 꿈은 더욱 그리워지네
안녕? 안녕!
어두울 땐
우리의 삶은 어둠이 더 많을까?
지구는 둥글어서
백석의 시 속엔
밤이 지난 뒤
별의 날개를 타고
지나간 세월에
나는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현실이 무서워서
오! 아름다운 네 손에 _ 미헬 바우의 시
Part 3
위로 _ 끝이라고 포기하려 할 때 희망은 다시 시작되네
태풍이 불면
누구나 원해요
어두운 색이 들어가야
그림 속에 들어가고
무지갯빛 날들이
시들어가는 풀잎
꿈이라 불리는 친구
슬픔에 취하지 마라
변하지 않는 건
내일의 막이 오르면
청봉에 몽우가 내립니다 _ 몽우 조셉킴 사모글
Part 4
행복 _ 나는 어둠을 빛나게 만들 거야
영원을 바라보는 마음
무지개가 좋다
영원한 꿈을 꾸고 싶다
어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를 가두는 속사람
꽃 피려 한다
행복만땅
어둠을 뚫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아침이 왔으면 좋겠다
아침을 맞는 빛과 어둠의 노래 _ 김호(미술평론가, 미술사가)
미술사가가 본 화가의 일기
In a view 화가에게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