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빛깔로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유월. [달콤한 행복]이라는 사탕가게를 하며 여러 손님을 대하는 그녀에겐 그 능력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건 이 세상 아무도 모르는 그녀만의 비밀. 유월은 각별한 인연으로 만난 친구 민서와 함께 사탕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의 아픔을 딛고 나름 소박한 행복을 꾸려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월 앞에는 그녀에게 전혀 감정의 빛이 나타나지 않는 무색의 남자 준민이 나타나는데...
사탕가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소박하면서도 드라마적이며, 정겹고 따뜻한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