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Fountain SF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작.
소설을 쓰는 아이의 세계와 소설 속의 세계가 맞물리며 밝혀지는 새로운 진실
한 아이의 소설 속에서 일어나는 인류의 존폐 위기.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아가는 개척 선단의 노동력생산 및 양성담당 반생체자율기관(半生體自律器官)『마더』는 불상사로 잃어버린 1만 명의 자식들에 대한 상실감에 미쳐버리고 만다. 문제는 나머지 12만 명의 아이들.『마더』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모든 아이들의 목숨이 위험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단의 의장이 직접『마더』의 정신에 접속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