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Fountain SF문학상 특별상 수상작.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계에 의지해 살아가는 할머니와 할머니를 사랑한 손자 봄이의 SF 감동 드라마.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브레인 FG-3501'을 통해 할머니는 병을 치료하지만 어딘가 바뀌어버린 할머니. 봄이는 "과연 지금의 할머니가 정말 내가 알던 할머니일까?" 라는 의문을 지우지 못한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과감히 SF와 드라마라는 두 장르를 융합해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