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은 아직 약자다. 사회적으로 현모양처라는 테두리에 여성을 고정화시키는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사회이다. 하지만 남성들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권리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과연 과거에 비해 여성의 권리가 비약적으로 성장했을까? 이 책은 이런 논리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오 라고 말하고 있다. 오히려 과거의 여성들은 지금보다 더 기가 세고 드센 여자 였다고 말한다. 역사 속에서 12명의 여성을 그 증거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