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려움이 닥쳐오든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왜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고낭을 당하고 악한 자들은 형통한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유다보다 악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멸망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이 절박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신자는 세상의 일들을 세상적인 안목이 아니라 영적인 안목으로 해석하고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방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이가 누구인가? 왜 하나님께서 이런 일들을 허용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시는가?” 역사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 의미를 깨달을 때 비로소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하박국 역시 이러한 질문을 하며 하나님의 답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선지자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영광의 찬양에 동참하면서 그 구체적인 해답을 얻기에 이릅니다.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