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중심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와 F세대(Forgotten Generation)는 한국경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지금 그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둘러싸여 불안한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국가재정의 붕괴 사상 최고의 민간부채 초저금리하의 저성장 등은 2008년 이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이다. 여기에 더해서 저출산·고령화시대 진입은 미래경제의 근본적인 성장 동력을 끌어 내린다. 따라서 과거의 일시적인 침체기와 달리 지금은 위기상황을 해결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금융가조차 예측할 수 없다. 우리 사회 중심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 임박 시점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F세대(1966~1974년생)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베이비부머와 F세대를 합한 1 650만 명을 ‘폭풍세대’라고 규정하면서 이들은 폭풍처럼 일거에 등장해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그들 앞에는 위와 같은 불안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미래에 대한 냉철한 전망을 토대로 미래설계를 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