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언가를 생각해야 할 때 그 답을 밖에서 찾으려고 한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한다. 그러나 아무리 검색을 해도 답을 찾지 못한다. 답은 유일하게 당신의 머리 안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머리 안에 답이 있다. 아니 당신의 머리에만 답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생각을 꺼내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잘 모를 뿐이다. 예를 들어 와세다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면 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프로골퍼가 되고 싶다면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거나 연습장에서 골프공만 계속 친다고 해서 바라는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업무도 마찬가지다. 업무를 잘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잘하기 위한 생각하기 훈련을 해야 한다. 다만 여기에는 큰 문제가 있다. 생각하기 훈련에는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잘 된다’는 보편적인 방법론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기 훈련을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자신 스스로 생각을 만드는 것이다. 답을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손에 넣는 것이다. 멀리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이러한 훈련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당신은 결코 원하는 답을 손에 넣을 수 없다.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세상은 보다 창조적인 생각을 요구한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면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낸 생각은 당신의 업무에 극적인 진화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인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